매일성경묵상나눔
2023.11.03 11:50

더 큰 지혜자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더 큰 지혜자”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가지고 세상 속으로 들어갈 때 이론과 실제의 삶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깨닫는다. 삶의 대부분의 것들은 원인과 결과로 설명하거나 이해할 수 있다. 원하는 것을 얻은 것 혹은 얻지 못한 것은 각각의 원인이 있다. 그 원인을 찾아야 원하는 것을 더 얻을 수 있고, 얻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도전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럼에도 모든 것이 원인과 결과로 설명하거나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원인과 결과의 지혜에서 벗어나는 예외적인 상황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성숙한 지혜가 필요하다. 작은 경험과 지혜를 가지고 하나님을 다 알 수 없으니, 이해할 수 없거나 설명할 수 없을 때에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따라가는 성숙한 지혜가 필요하다.

 

심각한 고통 중에 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고통 당하는 이유가 죄를 짓고, 잘못된 선택을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제 넘은 교만일 수 있다. 그 고통의 의미가 무엇이고, 이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설명하고자 하는 것도 역시 교만일 수 있다. 내가 가진 경험과 지식과 지혜로 그 심각한 고통 중에 있는 사람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고, 그 고통의 의미를 온전히 설명할 수 없다. 작은 지혜를 가지고 나와 다른 상황과 조건에 있는 사람을 판단할 수 없다. 다 이해하고 공감하는 척 할 것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구하고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 선하고 아름답다.

 

까닭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가능한가?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경험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원하고, 더 큰 지혜의 사람으로 성장하여 하나님의 마음에 더 가까이 가길 원하고 바라고 기도한다.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사탄이 여호와께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욥 1:8~9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99 매일성경묵상나눔 하나님의 시선으로 2023.10.24 14
98 매일성경묵상나눔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면 2023.10.30 11
97 매일성경묵상나눔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 2023.11.01 12
» 매일성경묵상나눔 더 큰 지혜자 2023.11.03 11
95 매일성경묵상나눔 끝까지 견디며 순종하는 자 2023.11.06 11
94 매일성경묵상나눔 겸손한 반성으로 힘을 빼는 지혜 2023.11.07 11
93 매일성경묵상나눔 오래 참고 기다리는 성숙한 믿음 2023.11.08 11
92 매일성경묵상나눔 너의 모습 그대로 사랑해 2023.11.10 11
91 매일성경묵상나눔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듬어지다 2023.11.13 11
90 매일성경묵상나눔 하나님의 사랑으로 평안과 만족을 누리다 2023.11.14 11
89 매일성경묵상나눔 십자가의 사랑으로 충분하다 2023.11.15 11
88 매일성경묵상나눔 회개와 치유, 변화와 성장으로 인도하는 경청 2023.11.20 12
Board Pagination Prev 1 ...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 162 Next
/ 162
© k2s0o1d8e1s0i1g0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