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11.06 13:12

끝까지 견디며 순종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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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견디며 순종하는 자”

 

고난이 없을 때에는 적당히 안주하지만, 고난 중에는 간절히 하나님을 찾는다. 고난이 없을 때에는 고난 중에 있는 사람이 보이지 않으나, 고난 중에는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는다. 고난이 없을 때에는 공감하지 못하지만, 고난 중에는 말하지 않아도 이해하고 공감한다. 고난이 없을 때에는 일상에서 누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나, 고난 중에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깨닫는다. 고난이 없을 때에는 가까이 있는 이에게 별로 관심을 갖지 않지만, 고난 중에는 가까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는다. 모든 고난이 이런 깨달음과 공감과 변화와 성장으로 이끄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이 가능하다면 적어도 그 고난은 단순한 고통이 아닌 의미있는 고난, 새로운 도전과 축복을 위한 훈련의 과정으로 쓰인다.

 

고난을 감당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주실 줄 믿는다.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이라면 피할 길을 열어 주실 줄 믿는다. 문제는 그 믿음을 끝까지 지키며 견뎌내는 것이다. ‘고난 중에도 이 믿음의 고백이 한결 같은가?’ 이것이 중요한 문제이다. 이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정신없이 뛰어다니다 보면, 하나님을 믿고 구하고 의지하는 시간을 놓치기도 한다. 육체와 마음의 고통이 말할 수 없이 커서 그저 괴로워 하기만 한다. 때로는 선을 넘어 원망과 분노로 가득한 불평을 쏟아내기도 한다. 선을 넘어도 지나치게 넘어 하나님을 부인하고 떠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 고난이 주는 유익을 찾기 힘들다. 고난은 변화와 성장의 훈련의 도구 그리고 축복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말할 수 없다. 

 

고난은 모든 사람에게 유익이지 않다. 고난이 주는 유익은 고난 중에 하나님 앞에 나아와 엎드리며 믿음으로 구하고 끝까지 견디며 순종하는 이에게 베푸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 하나님의 사랑은 차별이 없는데, 그 사랑에 믿음으로 반응하며 끝까지 순종하는 자가 그 사랑을 누린다.

 

“어찌하여 고난 당하는 자에게 빛을 주셨으며 마음이 아픈 자에게 생명을 주셨는고 이러한 자는 죽기를 바라도 오지 아니하니 땅을 파고 숨긴 보배를 찾음보다 죽음을 구하는 것을 더하다가 무덤을 찾아 얻으면 심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나니” 욥 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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