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11.10 10:42

너의 모습 그대로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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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모습 그대로 사랑해”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합리적인 이해와 설명을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치료가 필요한 병자에게 섬김과 헌신을 요구하는 것은 선하지 않다. 고난 중에 있는 사람에게 고난의 이유가 죄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정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그것들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이고, 바른 지적이라 할지라도 경우에 합당하지 않는다면 사람을 위로하고 치료하고 회개하는 자리로 인도할 수 없다.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 경험과 지식과 힘과 권위를 사용하여 그네들의 이해와 동의를 강요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고 교만이다. 

 

위로가 필요한 사람을 위로하고, 치료가 필요한 사람을 치료하고, 고난 중에 있는 사람을 공감하고 오래참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내 생각과 설명과 이해의 수준을 강조하지 않아도 된다. 위로받고, 치유되고, 고난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내 마음을 이해할 수 있고, 내게 용서를 구할 수 있다. 혹 그것들이 없어도 괜찮은 것은 오래 참고 기다리는 동안에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배우고, 겸손과 온유의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무엇이기에 하나님은 나를 긍휼히 여기며 오래 참고 기다리는가. 다른 이들의 고통과 상처는 보지 않고 자신의 고통만 알고 힘들다고 불평하는데 뭐가 예쁘다고 오래 참으며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는가. 제멋대로 살 수 있다고 독립선언한 못된 탕자인데 뭐가 좋다고 매일 같이 동구 밖에서 기다리는가. 그런 내가 무엇이기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었는가. 그래도 잘 알아 듣지 못해 헤맬 때가 있는데 은혜와 진리로 가르치고 의의 길로 인도하는가. 조금씩 삶으로 알아간다. ‘너의 모습 그대로,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한다.’는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간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크게 만드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아침마다 권장하시며 순간마다 단련하시나이까” 욥 7: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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