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11.27 13:17

불완전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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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고, 어둠이 있으면 빛이 있다.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불완전한 세상에서 완벽하게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 모든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 어떤 이에는 안전과 평안과 풍요를 주지만, 또 다른 쪽에 있는 이에게는 불안과 배고픔과 고통이 될 수 있다. 누군가의 성공에는 실패한 누군가가 있다. 경쟁에서 살아남은 자는 승리한 자로 인정 받지만, 그렇지 않은 자는 패배한 자로 남기도 한다. 부와 명예와 권력을 누리면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것이고, 가난과 무명과 힘없는 인생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지 못한 것인가. 이것을 드러내고 말하진 않지만, 부와 명예와 권력을 가진 자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았다고 조용히 자랑하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침묵한다. 의인은 안전과 평안과 풍요를 누리고, 악인은 재앙과 고통을 당하는가?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의인이라 할지라도 고난을 당할 수 있고, 악인이라 할지라도 부유할 수 있다. 선과 악, 의와 불의, 공평과 불공평은 무엇인가? 어떻게 이것을 분별할 수 있는가? 시대에 따라 시대정신이 변하고, 사람마다 가치와 상황이 다르니 그에 대한 해석도 다르게 나타난다.

 

이 불완전하고 복잡한 세상에서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은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고통스럽다. 힘들고 괴롭다고 해서 생각없이 누군가 이끄는데로 따라갈 것인가? 아니면 고통스러워도 무엇이 선하고 의롭고 공평한 것인지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실천에 옮기고, 반성과 수정과 변화를 통해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할 것인가? 생각없이 적당히 자신을 유익을 위해 살아가고, 적당히 봉사하고 선을 행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사는 것에 만족할 것인가. 아니면 자기 희생과 헌신을 요구하는 하나님의 선하고 의롭고 기뻐하는 것을 찾아 순종하는 것에 만족할 것인가. 당장 살아가는 것이 힘겨운 상황인데, 하나님의 선하고 의롭고 기뻐하는 뜻을 구하고 순종할 수 있는가. 

 

누군가의 생각과 판단과 삶의 자세와 행동을 평가하여 비난하고 조롱할 자격이 없지만, 적어도 자기 스스로에 대해서는 정직하게 평가할 수 있다.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 잘한 것도 있지만 부끄러운 허물과 죄도 있다. 간구할 것도 있지만 겸손히 듣고 순종해야 할 것이 있다. 불완전한 세상에서 불완전한 사람이 불완전한 삶을 살아가기에 완전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분의 마음을 알고 닮아갈 때 이전보다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한 삶과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다.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조금 더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한 세상을 만들어간다. 제한된 생각의 틀에 갇혀서 살 것이 아니라 생각한대로 살아갈 때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하나님의 평강이 어제보다 조금 더 온전한 삶으로 인도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높은 자들을 심판하시나니 누가 능히 하나님께 지식을 가르치겠느냐 어떤 사람은 죽도록 기운이 충실하여 안전하며 평안하고 그의 그릇에는 젖이 가득하며 그의 골수는 윤택하고 어떤 사람은 마음에 고통을 품고 죽으므로 행복을 맛보지 못하는도다 이 둘이 매 한 가지로 흙 속에 눕고 그들 위에 구더기가 덮이는구나” 욥 21: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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