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12.07 12:24

다시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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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날 수 있다”

 

욥이 처한 고통의 상황이라면 곧바로 절망하고 좌절 했을 것이다. 모든 소유를 잃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고, 죽는 것보다 더욱 고통스런 삶을 살아가고, 절친은 자신의 마음과 상황에 대한 공감과 배려가 전혀 없고, 하나님은 침묵하는 상황인데, 어떻게 절망하고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가. 작은 일에도 쉽게 절망과 좌절하는 습관에 익숙한 자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어떻게 실패 앞에서 좌절하지 않을 수 있는가? 어떻게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상황과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절망하지 않을 수 있는가?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은 상황인데 욥이 절망과 좌절을 최종적으로 내리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욥은 상황들과 사람들의 판단이 아닌 하나님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상황들은 절망과 좌절 그 이상으로 이미 끝났다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은 하나님에게 회개하고 돌아가지 않으면 끝난 것과 다름없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욥은 비록 자신의 인생이라 할지라도 그 인생의 최종 판결자는 하나님이라고 간절히 외치며 붙들고 있는 것 같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나 자신도 아니고, 상황과 사람들은 더욱 더 나의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없다. 내 인생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 뿐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거듭난 인생이다. 하나님은 거듭난 인생의 주인이다. 그 인생의 주인인 하나님이 여전히 최종 판결을 내리지 않는데, 함부로 내가 인생의 최종 판결을 내려 절망하고 좌절할 권한이 없다. 하나님이 내 인생을 절망과 좌절이라고 말씀하지 않는데, 내가 상황과 사람들의 말로 인해 절망과 좌절로 판결하고 끝낼 순 없다. 하나님이 결코 포기 하지 않기에 절망하고 좌절할 수 있지만, 다시 일어날 시작할 수 있다. 다 이해할 수 없고, 알 수 없을지라도 인생의 주인인 하나님을 믿고 일어설 수 있다. 실패와 또 다른 실패로 자존심이 무너지고 짓밟힐지라도 하나님이 인생의 주인이기 때문에 자존감은 절망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다. 하나님은 내 인생의 주인이고, 그 인생을 바라보는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는 위대한 사랑이다. 그러니 언제든지 다시 일어날 수 있고, 다시 시작할 수 있고, 다시 도전할 수 있다. 이것은 그 인생이 위대해서가 아니라 그 인생의 주인인 위대한 하나님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

 

“나는 하나님의 재앙을 심히 두려워하고 그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그런 일을 할 수 없느니라” 욥 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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