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12.12 12:39

시각과 자세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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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과 자세의 변화”

 

자기만의 세상에서 살아가며, 타인과 눈을 마주하지 못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만 반복할 뿐 다른 것에는 전혀 반응하지 않고, 이웃과 소통하지 않는 폐쇄적인 삶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특징이다. 육체적, 정신적인 자폐 스펙트럼 장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영역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기도 한다. 한번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그분의 음성과 성령의 감동을 경험하지 못한 채 외롭고 고독하게 살아가는 이가 있다. 육체와 정신의 장애는 진단이 가능하고, 적절한 치료와 훈련과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영적인 영역에서는 이런 장애가 있는 줄도 모른 채 살아가기 때문에 더욱 심각한 문제이다. 독감에 걸리면 타미플루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잘 먹고 쉬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데, 영적인 질병은 그것이 있는 줄도 모르니 진단할 수 없고, 진단하지 못하니 치료의 방법도 모른채 외롭고 고독하게 살아간다.

 

사람은 그 내면을 통찰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사람의 내면을 볼 수 있고, 정확히 진단하고, 필요한 치료와 처방을 내리고, 실제적인 치유와 건강한 삶으로 회복할 수 있다. 하나님은 먼저 사람을 찾아간다. 단순한 동정이 아닌 실재의 고통을 공감하며 탄식한다. 성령의 따스한 손길로 그 연약한 부분을 어루만지고, 예수님의 보혈로 부끄러운 허물을 드러내어 용서하고 다시 일으켜 세운다. 외롭고 답답했던 삶에서 건져내어 빛과 진리 가운데로 걸어가며 서로 소통하는 삶으로 인도한다. 내면의 외로움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이제 내가 해야 할 것은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다.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3:20) 이미 예수님은 나를 찾아와 내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말씀하고 있었다. 실패와 좌절의 걱정과 염려 그리고 불안과 두려움 속에 숨어 적당히 못 들은 척하며 피할 것이 아니다. 용기 내어 마음의 문을 열면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고 새로운 삶의 기회가 열리고 평안과 기쁨과 능력으로 가득채워진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마음과 시선으로 나 자신과 이웃과 세상을 바라보는 따스한시각과 부드러운 자세를 회복해 간다. 왜곡된 시각과 자세를 고쳐 본래의 삶의 생각과 자세와 목적을 회복한다. 제한적인 지식과 지혜로 다른 사람의 눈에 있는 티를 보고 비난 했던 것에서 벗어나 내 안의 들보와 같은 더 큰 연약함과 부끄러운 허물을 보고 겸손히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하며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간다.

 

“엘리후가 말을 이어 이르되 그대는 이것을 황당하게 여기느냐 그대는 그대의 의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말이냐” 욥 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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