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12.14 12:45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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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고, 찾고, 두드리라”

 

의심이 있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대충 묻고 간다고 해서 의심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믿음의 회의가 있는데 그것을 표현하면 믿음이 없는 사람이 될 것 같아 적당히 멀리 한다고 해서 그 회의가 사라지지 않는다.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나 하나님의 부재한 것처럼 느껴지는 영혼의 어두움의 시기가 있다. 믿음이 없어서가 아니다. 신실한 믿음의 사람에게도 영혼의 어둠의 시간은 찾아온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 간절히 부르짖어도 응답하지 않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나에게만 침묵하는 것 같고, 내게 관심이 없는 듯하다. 하나님이 부재한 듯한 영혼의 어둠의 시간은 고통 그 자체이다.

 

믿음의 회의가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믿음의 회의가 있지만, 이것을 극복하고 나면 더욱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자랄 뿐만 아니라 평생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받을 수 있다. 마치 예수님의 제자 도마처럼 말이다. 믿음의 회의가 있을 때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이것을 극복할 것인가?’이다. 그 극복의 시작은 믿음의 회의에 대한 정직한 고백이다. 감추는 것, 밀어내는 것, 묻어두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정직한 고백을 책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격려하며 극복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믿음의 회의를 정직하게 고백하며 답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답은 특별한 기적이나 신비로운 경험이 아닌 가장 기본적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이다. 뭔가 특별한 방법을 기대할 수 있지만,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믿음의 회의를 극복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사 나를 찾아왔던 것처럼 믿음의 회의를 정직하게 고백하며 구하고 찾고 두드릴 때, 하나님은 나를 찾아온다. 침묵하는 하나님, 부재중인 하나님, 멀리 있는 하나님이 아닌 지금도 말씀하는 하나님, 놀라운 사랑으로 응원하는 하나님, 가까이에서 동행하는 하나님을 만난다. 문제를 회피하고, 그 마음의 중심에서 밀어낼 것이 아니다. 정직하게 문제를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문제 앞에 대면할 수 있는 용기를 구하고, 문제의 원인을 찾고,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해서 두드려 보자. 곧 어둠에서 벗어나 빛 가운데로 걸어갈 수 있다.

 

“그런즉 바람이 불어 하늘이 말끔하게 되었을 때 그 밝은 빛을 아무도 볼 수 없느니라 북쪽에서는 황금 같은 빛이 나오고 하나님께는 두려운 위엄이 있느니라 전능자를 우리가 찾을 수 없나니 그는 권능이 지극히 크사 정의나 무한한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심이니라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를 경외하고 그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모든 자를 무시하시느니라” 욥 37: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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