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4.01.10 11:35

기쁨으로 순종해야 할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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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으로 순종해야 할 이유가 있다”

 

큰 아이가 엄마 생일 선물로 이벤트를 열었다. 아이의 스마트폰 은행 앱을 열고, 엄마의 계좌를 입력한 후, 금액만 입력하면 이체가 되도록 셋팅 했다. 물론 엄마는 스마트폰의 숫자를 볼 수 없도록 하고, 여섯 개의 숫자를 누르도록 했다. 첫번째 숫자로 5가 선택 됐다. 서로에게 딱 좋은 숫자가 아닌가. 9가 선택 되었다면 아이가 곤란할 수 있었고, 0이나 1이 선택 되었다면 엄마가 아쉬울 수 있었을 것인데, 다행이도 딱 좋은 숫자 5가 선택되었다. 그렇게 5로 시작하여 숫자 여섯 개가 다 선택 된 후에 아이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그대로 이체 버튼을 클릭 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나는 웃으면서 ‘너무 많은 거 아니냐?’고 물었지만, 아이는 전혀 아깝지 않고 오히려 함께 기쁘다고 말했다. 부모가 무엇인가를 자녀에게 줄 때, 자녀가 부모에게 무엇인가를 드릴 때 그것은 아깝지 않다. 오히려 줄 수 있어서,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내가 하나님에게 전적으로 순종하고, 온전히 헌신하는 것은 하나님이 먼저 나를 전적으로 사랑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나를 향한 그 위대한 사랑을 보여주었고 성령 하나님은 지금도 그 위대한 사랑을 경험하고 누리도록 한다. 하나님 아버지는 아낌 없이 나를 사랑했으니, 이제 내가 그 사랑의 가치를 발견하고 마땅히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옳다. 해야 하는 의무와 습관을 넘어서는 자발적인 순종과 헌신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성품과 행한 일들을 돌아보면 나의 존재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의 삶의 목적이 얼마나 귀한지 온전히 발견할 수 있다. 

 

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는데,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이 부담스럽고 아까운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온전히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 내가 행한 일과 하고 있는 일 그리고 하길 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적당히 피하고 거리를 두는 것이 아닌가. 혹시 전적으로 헌신 했다가 그대로 끝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때문이 아닌가. 결국 이 모든 이유의 근본은 믿음이 없거나 믿음이 부족하여 나의 유익과 욕심을 먼저 바라보기 때문이고, 그런 삶에서는 하나님이 불편할 수 있고, 온전히 헌신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다. 하나님은 이 믿음이 없어 연약한 인생을 긍휼히 여기고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끊임없이 은혜와 사랑으로 보호하고 인도한다. 인생의 철이들 때 부모의 마음을 더 깊이 알고 공감할 수 있는 것처럼, 믿음의 철이 들어 하나님의 마음을 더 알고 기쁨으로 헌신한다. 소중한 것은 먼저 해야 한다. 뒤로 미루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와 중요성은 급격히 떨어지고 곧 없었던 일로 사라진다. 부담스럽고 어려울지라도 지금이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여 삶의 모든 영역에서 기쁨으로 헌신해야 할 때이다. 

 

“그런즉 너는 오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라 명심하고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신 4: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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