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4.01.16 12:11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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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수영 초보 시절에는 쉴 새 없이 발차기와 호흡 하는 것에 정신이 없다. 그때에는 쉬지 않고 25미터를 왔다갔다 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해 보인다. 1년, 2년 꾸준하게 수영 강습을 받고 연습하다 보면 수영 영법을 다 배우고 쉬지 않고 수영장을 왔다갔다 하는 것이 자유로워진다. 3~4년을 꾸준히 하고 수영에 자신감이 붙고 효율적으로 수영을 한다. 그 정도 되면 더 이상의 배움이 필요 없을 것 같은데 실재로 그렇지 않다. 잘 하는 것 같지만, 더 잘 하고 싶은 열정이 일어난다. 자신의 영법에 분석하고 매끄럽지 않는 것과 효율적이지 않는 것을 깨닫고 교정하고자 한다. 체력을 강하게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효율적으로 수영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를 배우고자 한다. 언제든지 선 줄로 착각하면 넘어질 수 있기에 경계해야 한다. 수력 연수가 길어지고, 아는 것은 많아질수록 자신이 부족한 것을 볼 수 있는 겸손과 통찰이 필요하다. 시행착오를 통해서 배운 노하우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자신이 기준이 되어 판단하고 비난하는 자세는 전혀 선하지 않다. 무슨 일이든 초보 시절이 있다. 그때를 기억하고 지금 이곳의 자신의 자세를 반성하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 개구리처럼 수영을 잘 한다 할지라도 처음 올챙이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더욱 자세를 낮춰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전적으로 하나님에게 헌신한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표준이고, 모든 그리스도인을 향해 명령하는 하나님의 계명이다. 그 계명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이 옳다. 그런데 처음부터 완전한 그리스도인은 없다. 죄인에서 의인으로 신분은 바뀌었지만, 그 성품과 삶의 자세 그리고 내용의 상태는 신분처럼 단번에 변하지 않는다. 완전한 신분의 변화와 함께 그 상태는 점진적으로 거룩한 삶으로 변화한다. 그 속도와 차이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똑같지 않다. 개인차 있고, 거룩한 삶을 위한 과정이 있다.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과 자기 자신과 이웃과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다. 그런데 개인적인 차이와 과정을 제거한 채 다른 이를 판단하고 비난하고 무시하는 것은 전혀 선하지 않다. 하나님은 개구리 올챙이 시절을 기억하지 못한 채 이웃을 정죄하는 것을 전혀 기뻐하지 않는다. 이것은 비난과 무시와 조롱으로 정죄할 것이 아니라 바른 가르침과 격려와 위로의 균형으로 섬겨야 할 것이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어설픈 자기 자랑과 이웃을 정죄하는 것과 상관없이 살아간다. 먼저 깨닫고 순종하는 것을 감사하고, 그 과정에 있는 이웃을 공감하고 어떻게 도울 것인지 찾고 섬긴다. 선 줄로 착각해서 넘어지기도 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반성하고 겸손한 마음과 자세를 갖춘다.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떤 것을 누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진심으로 고백한다. 자신이 누리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는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기에 무엇에든지 관용을 베풀고, 인내하며 기다린다. 하나님의 은혜는 그분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천대까지 복을 준다. 물론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에 대해서는 보응 한다. 하나님은 당장에 보응한다 말씀하지만, 하나님은 오래 참고 기다리고 돌아오기를 바라고 기다린다. 천대까지 복을 준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언제나 신실하기에, 하나님의 은혜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그런즉 너는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 신 7: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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