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4.01.22 17:10

가장 큰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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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행복”

 

사람은 지식과 경험에 따라 상황과 사람들을 바라보고, 평가하는 본성이 있다. 부모는 그 삶의 여정에서 배운 경험들로 자녀를 교육 하고, 코치는 자신이 경험하고 배운 것으로 선수들을 훈련 하고, 목사는 배우고 익히고 경험한 것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성도를 인도하고 삶에 적용하고자 한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자신이 배우고 익히고 경험한 것들이 옳을 수 있고 혹은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것만이 옳다고 강조하고, 자신의 마음대로 상대를 조정하고 지배 하는 것은 선하지 않다. 상대를 존중하는 형식은 있지만 그의 마음과 감정과 이야기를 진심으로 듣지 않으면, 그것은 진정한 존중이 아니다.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기보다 먼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길 원하고,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것을 인정받기 원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듣기의 자세가 아니다. 자신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일 수 있지만, 상대의 입장에서는 당연할 수 없고 오히려 이해할 수 없거나 어려운 것일 수 있다. 서로 존중과 이해와 공감이 없는데, 서로 자기 생각만 옳다고 소리를 높이니 그곳에서 진정한 소통과 화평을 기대할 수 없다. 소통과 평화는 먼저 상대를 이해하고 자신을 이해시키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진지한 반성과 통찰로 날마다 새롭게 변화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내게 원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고 순종하는 것이고,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전적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이것은 선택적인 것이 아닌 반드시 지켜 행해야 하는 명령이다. 이 하나님의 명령은 강요나 억압이 아닌 사랑과 은혜와 배려로 말미암는다. 하나님은 나의 수준에서 이것이 선하고, 아름답고, 기쁜 것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준다. 나의 생각과 감정과 이성과 의지로 그것을 보고, 만지고, 느끼고, 체험한다. 어떤 위기와 절망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결코 나를 버리지도 않고, 떠나지도 않는다는 것을 경험한다. 이것들이 쌓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얼마나 위대한지 알아가고,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로 인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는 것이 가장 기쁜 일이 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것이 나의 가장 큰 복이고, 가장 큰 행복이고, 삶의 이유와 목적이기에 자발적으로 그 명령에 순종한다. 먼저 하나님을 나를 알고, 이해하고, 공감하고, 필요에 응답하고, 내가 그 자비와 사랑에 반응 하기를 원한다. 그 하나님의 자비로 인하여 마음과 생각과 자세와 삶의 내용이 변화되고 부드러워진다. 때로는 그 마음을 모른 척 하고 싶을 때가 있다. 예배하고 기도하기 불편하고 싫을 때도 있다. 그럼에도 그 불편하고 힘든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 비록 온전한 마음이 아닐지라도 그것이 내가 지켜 행해야 할 마땅한 자세이기 때문에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 하나님은 그 상태를 얼마나 잘 아는지 더 큰 위로와 격려로 회복시키고, 다시 일어나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준다. 나의 하나님은 참 좋은 하나님이다. 상한 마음과 지쳐 있는 영혼을 향해 먼저 손 내밀어 잡아주는 참 좋은 하나님이다. 그 하나님을 경외하고 전적으로 예배하는 것이 가장 큰 은혜이고, 행복이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신 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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