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4.01.31 12:11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의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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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의 그릇”

 

삶의 여정을 돌아보면, 신실한 하나님의 손길을 인정하고 감사할 수밖에 없다. 계획한대로 안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 돌아보면 계획한 것은 물론이고 그보다 더 좋은 것을 누리고 있음을 깨닫는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해 절망 했지만, 어느 순간 돌아보면 원하는 것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도 경험한다. 어려운 문제와 힘든 상황에서 고난을 당했지만, 그 고난의 시간을 견디고 버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여 더 깊고 넓은 인격과 삶의 여유를 누린다. 때로는 사실에 대한 오해와 왜곡으로 비난받고, 때로는 무시와 모욕을 당하여 분노하고 의기소침 했지만, 때가 이르러 명예를 회복하고 상을 받는 은혜를 누린다. 힘들고 지쳐 그만 포기하고 싶을 싶었지만, 다른 길을 찾을 수 없어 묵묵히 그 길을 가다보니 그 길에 하나님의 빛이 비추고 선한 열매를 맺고 나누고 섬긴다. 고독과 외로움 속에서 슬픔을 견디다 보니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사람이 일어나고, 너무 좋은 사람들로 인해 위로와 격려 그리고 행복과 만족을 누린다.

 

삶의 여정을 돌아보면, 잃은 것도 있고 얻은 것도 있다. 잃은 것에 대해 마음이 고통스럽지만, 그것을  인정하고 대면하니 그것을 감당하는 용기와 실력이 생긴다. 무엇인가 잃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통해서 또 다른 것을 얻을 수 있기에 담대하게 살아간다. 나의 노력과 실력 이상으로 얻은 것을 살피면,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나의 나 된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 고백은 믿음의 생각으로 충만할 때만이 아니라, 고난 중에서 잠잠히 십자가를 바라보며 고백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의 역사를 기억하고 감사하고 예배하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 좋은 습관과 전통은 시대와 상황과 세대의 변화에 상관없이 꼭 지켜 행해야 한다. 믿음의 눈으로 삶을 바라보고, 해석하고, 적용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실재로 경험해야 한다. 또한 다음 세대에게 이 은혜와 자비의 바통을 잘 전달하여 계속해서 흘러가도록 해야 할 사명과 책임이 있다. 전통의 형식만 강조하고 그것을 의무적으로 지켜 행할 것을 명령할 것이 아니다. 그 전통 안에 담긴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지금 이곳에서도 여전히 흐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 경험으로 인도해야 한다. 전통의 형식을 지켜 행하는 것은 그 안에 담긴 정신을 경험하기 위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좋은 전통의 형식은 그 정신을 담아내는 최고의 그릇으로 지켜 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쇄신해야 한다.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각 사람이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 신 16: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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