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4.02.13 12:29

용서받은 죄인의 감사와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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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은 죄인의 감사와 기쁨”

 

자신이 죄인인 것을 알고 있는데, 그 죄를 용서 받을 때의 기쁨은 형언할 수 없이 기쁘다. 그 감사의 고백은 흘러 넘친다. 나 같은 죄인을 살려 새 생명을 주고, 삶의 목적과 의미를 깨닫고 살아가는데 그 놀라운 은혜에 어떻게 감사하지 않을 수 있는가. 도저히 내 힘과 능력으로는 갚을 수 없었던 빛을 탕감 받아 자유의 몸으로 살아가는데 어떻게 그 기쁨을 감출 수 있는가. 아마도 용서 받은 죄인의 감사와 기쁨은 그 용서 받은 죄의 무게에 비례할 것 같다. 나 같은 죄인이 어떤 죄인인지, 그 죄의 무게가 얼마나 큰지 바로 보고 깨달은만큼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와 사랑도 커지지 않을까.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와 성도 중에 가장 작은 자에서 죄인 중의 죄인으로 하나님 앞에 엎드릴 때 그 삶의 만족과 감사와 기쁨은 최고에 이른다. 나의 의와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만 보인다. 숨을 쉴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격의 눈물이 흘른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성품으로 사람과 세상을 해석하고 섬기고자 하는 열정과 헌신으로 가득하다. 반면에 자신이 어떤 죄인지 깨닫지 못한 채 자기 의와 권력과 명예를 높이고자 하는 이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볼 수 없고, 그저 형식적인 인정만 존재한다.

 

사람은 외모와 보고 들은 것으로 이해하고 평가하고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그 마음의 중심을 본다. 예수님은 세리 레위를 제자로 부르고, 당시 죄인의 대명사인 그의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며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었다. 당시의 시대적 배경으로 바라보면 이것은 있을 수 없는 혁명적인 사건이었다. 이 혁명적인 사건은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그 마음 중심을 보는 하나님의 평가의 기준을 명확하게 증명했다. 하나님은 사람의 평가와 판단이 아닌, 그 마음 중심을 보고, 죄인과 함께 하며 친밀한 관계성을 만들어간다. 그 하나님이 나의 구주와 나의 주님이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로 용서받는 죄인이다. 용서받은 죄인은 스스로 선 줄 착각하지 않는다. 권력과 명예와 부를 추구하며 힘을 쌓는 것에 몰입하지 않는다. 외모와 들리는 소문으로 사람을 평가하거나 비난하지 않는다. 용서받은 죄인은 겸손히 하나님을 동행하며 사람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로 정의와 공의에 헌신한다. 용서받은 죄인은 기꺼이 가장 낮은 곳으로 들어갈 수 있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소외된 이와 즐거이 함께 한다. 자신의 권력과 명예와 부를 위해 누군가를 이용하지 않고 살리는 일에 희생하고 헌신한다. 용서받은 죄인으로 살아갈 때 그 삶의 만족과 기쁨과 감사는 끊이지 않는다. 마치 물댄 동산처럼 더 퍼주고, 섬길수록 행복은 더욱 풍성하다.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이는 그러한 살마들이 많이 있어서 예수를 따름이러라” 막 2: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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