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의 길
“순종의 길”
자신감과 기대를 가지고 그 길을 가지만, 그 길은 생각과 기대와 달리 차이가 클 수 있다. 그 길을 가기 위해 개인적인 준비와 필요한 사람들을 잘 준비 했을지라도 상황이 열리지 않아 생각대로 진행할 수 없을 수 있다. 부지런함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지만, 기대에 못 미치기도 한다. 순탄한 길을 갈 때가 있지만, 역경과 고난의 광야의 길을 견뎌내야 할 때가 있다. 눈에 띄는 성장이 있지만, 때로는 정체되어 오랜 시간을 인내하며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선한 동기와 목적으로 온전히 헌신 했지만, 거짓과 속임과 왜곡으로 불이익을 당하고 절망할 수 있다. 꽃 길은 아니어도 평탄한 길을 갈 것이라 생각했지만, 높은 산과 험한 골짜기 길을 통과해야 할 때가 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순종의 길을 간다. 성령의 기름부음과 열정으로 그 순종의 길은 빛으로 가득하다. 아무것도 없어도 주님이 함께 하니 자신감이 충만하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니 그 어떤 위협과 장애물도 담대하게 대면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의 용기로 가득하다. 작은 성취, 작은 성공에도 감동과 감격과 기쁨은 흘러넘친다. 어려운 상황인데, 그 때가 하나님이 역사할 기회의 시간이라는 믿고 믿음의 기도하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최선을 다한다. 순종의 길을 가다보면 꽃 길, 평지, 높은 산과 골짜기, 광야와 같은 거친 길과 같은 다양한 길을 만난다. 주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데, 왜 고난의 길을 가야 하는가? 왜 힘든 여정을 버티고 견뎌야 하는가? 왜 쉬운 길, 넓은 길을 버리고 험하고 어려운 좁은 길로 가야 하는가?
사람은 온전히 하나님만으로 만족하고 즐거워하고, 결코 변하지 않는 신실한 존재가 아니다. 얼마나 의지가 약한지, 그 믿음의 부족한지 나 자신은 알고 있고, 하나님은 정확히 보고 있다. 그런 믿음 없는 연약한 존재가 하나님만으로 만족하고 즐거워하며 신실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내 힘과 능력이 아닌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는 은혜의 경험이 필요하다. 쉬운 길, 편한 길을 찾아가며 적당히 힘든 훈련을 회피할 수 있지만, 그런 인생을 향한 진정한 목적의 발견과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성품과 역량을 갖출 순 없다. 그러나 고난의 훈련과 성령의 역사를 경험한 이는 환란과 가난과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그 믿음으로 끝까지 사명을 감당한다. 여전히 불완전하고 온전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성령 하나님이 함께 하니 그 믿음을 가지고 걸어간다.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막 4: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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