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4.03.05 11:31

친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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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함”

 

어떻게 할 바를 모를 때에 기도한다. 절박한 상황에서 기도한다. 간절히 바라는 것을 위해 기도한다. 긴급 상황에서 부르짖어 기도한다. 평범한 일상에서도 여전히 기도하고 찬양한다. 모든 상황 속에서 기도한다. 기도 할수록 더 많이 기도한다. 마치 진심으로 사랑할수록 더욱 사랑하는 것처럼 말이다. 기도는 각 상황과 사람에 따라 살아 움직인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잠잠할 때가 있고, 간절히 부르짖어 구할 때가 있고, 친구처럼 삶을 나누고 계획하기도 한다. 기도는 하나님과 관계성이기 때문에 사람과 상황에 따라서 다양하게 움직인다.

 

기도가 깊어질수록 하나님과의 관계는 더욱 친밀해진다. 친밀한 관계는 정직하고 진실하다. 부끄러움도 고백하고 인정한다. 믿음이 없어, 믿음이 부족하여 걱정하고 염려하며 기도할 때가 있다. 사람과 상황을 바라볼 때 답을 찾을 수 없어 불안과 두려움과 의심을 가지고 기도할 때가 있다. 기도 외에 다른 어떤 길도 찾을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하나님 앞에 엎드릴 때가 있다. 하늘로 올려진 예수님을 바라보던 제자들이 그 상황이 당황스러워 어찌 할 바를 몰랐지만,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함께 모여 간절히 기도 했던 것처럼, 삶의 방향과 길을 찾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의 동역자들과 함께 그리고 간절히 부르짖을 때가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 기도는 꼭 필요하다. 기도는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기본 자세이다. 비록 완벽한 믿음, 대단한 믿음은 아닐지라도 그 마음과 자세와 행동은 하나님을 향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에게 나아간다. 다양한 기도의 시간이 깊어질수록 하나님과의 관계는 더욱 친밀해진다. 불편하고 어려운 하나님이 아닌, 무섭고 두려운 하나님이 아닌,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고 돕지 않는 하나님이 아닌, 모든 상황 속에서 함께 하며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보호하고 선한 열매를 맺도록 인도하는 하나님을 경험한다.

 

기도의 경험은 신앙생활의 새로운 만족과 기쁨과 기대를 만든다. 기도의 경험의 나눔은 거룩한 열정을 가진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쳐 더불어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게 한다. 합심하여 간절히 기도할 때, 손을 잡고 부르짖을 때, 성령의 역사가 충만하게 나타난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기도의 동역자를 세우고 강력한 중보기도로 미리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한다. 모세처럼 갈라진 틈에 들어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한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고통 당하는 자와 함께 하며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간구한다. 기도 없는 믿음의 성장은 없다. 기도해야 믿음이 성장하는 것을 삶의 현장에서 보고 느낄 수 있다. 기도가 깊어질수록 예수님의 겸손과 온유의 마음을 닮아간다. 끝까지 겸손하고 온유한 기도의 사람으로 쓰임받기를 기도한다.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막 9: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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