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배가 출항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몇 가지가 있다. 배가 있으면 배를 인도할 선장과 선원들이 필요하다. 좋은 선장과 좋은 선원들이 잘 준비 됐다면, 출항할 수 있을까? 한 가지가 더 충족되어야 출항 할 수 있다. 날씨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들이 딱 맞아야 합니다. 좋은 선장과 좋은 선원들이 준비 되었다 할지라도 환경이 열리지 않으며 출항할 수 없다. 그래서 때로는 환경이 열리지 않으면 잠시 머물러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팀으로 함께 일하는 것에도 필요한 것이 있다. 리더십이 필요하다. 팀을 꾸리고, 세우고, 미션을 위해 훈련하고, 성취하는 리더십이 꼭 필요하다. 팀 리더십은 목적과 방향을 보여주하고 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비전을 소유하고, 그 비전을 함께 하는 이들의 비전이 될 수 있도록 공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잘 하는 사람이 뛸 수 있도록 열려 있고,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고 기뻐하는 성숙한 인격이 필요하다. 기득권과 특권 의식에 저항하고, 끊임없이 쇄신하는 혁신이 필요하다. 시기와 질투를 다스리며, 역할과 책임을 위임한다. 서로 존중과 신뢰를 세워가고 헌신과 희생에 솔선수범한다. 실패와 절망 중에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보듬어간다. 팀을 세워가기 위해서는 성숙한 인격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성품의 훈련은 계속된다. 

팀 리더십은 인격적인 영역 뿐만 아니라 역량도 성장해야 한다. 적당히 타협하고 안주하면 팀의 실력은 평균 하향 되지만, 리더십을 본받기 위해 열정적으로 움직이고, 서로 배우며 도전하고 성장하는 일에 헌신하면 높은 수준의 역량을 갖춘 팀으로 성장한다. 탁월한 역량을 가진 전문가를 바라보며 부러워만 할 것이 아니다. 시기와 질투의 마음으로 비난하거나 왜곡할 것이 아니다. 오히려 거룩한 열정을 가지고 그를 본받아 역량을 키워가야 한다. 탁월한 역량을 가진 이와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회인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는 이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큰 복을 누리고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본받아 그분의 인격과 능력과 지혜로 살아갈 수 있는 놀라운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자신 생명을 버리신 예수님을 위하여 살아갈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를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막 9:3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