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4.03.12 22:45

거룩한 여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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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여백 만들기”

 

힘들고 지칠 때면 가던 길도 멀게 느낀다. 큰 장애물이라는 압박감을 만나면 마음이 위축되어 잘 하던 일에서도 실수하기도 한다. 외부의 공격과 거센 비난에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 어긋난 선택을 할 때도 있다. 상황에 따른 감정과 선택과 행동에 대한 이해할 수 있지만, 계속해서 그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은 곤란하다. 이해와 공감만 바라보고 의존해서는 성장을 위한 도전과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상한 자가 위로받고 치유되는 것이 끝이 아니라 이전보다 더 강하고 담대한 마음과 이전보다 더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작은 것에 상처를 입었던 마음에 넉넉한 쿠션을 만들어 가야 한다. 넉넉한 쿠션은 비난과 모욕과 비열한 공격을 흡수하여 마음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보호한다. 거룩한 여백이 웬만한 것들은 다 이해하고 용서하고 웃어주고 위로하고 격려해 준다. 잠시 초라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나님이 그 모습을 보고 괜찮다고 말씀 하면, 괜찮지 않은가? 자존감에 스크래치가 날지라도 겸손히 엎드리어 살 수 있다면, 그리고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면, 괜찮지 않은가? 이제 내가 사는 것을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인생이지 않은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사는 인생인데 힘을 빼야 한다. 더 많이 낮아지고 겸손해야 한다. 잘난 척 할 것이 없다. 의로운 척할 것도 아니다. 그저 하나님 앞에 선 죄인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장애물이 크고, 여러 공격이 있을지라도 더욱 크게 그리고 간절히 기도하면 된다. 나의 교만과 어리석음을 깨뜨리고, 겸손과 온유의 무장하여 즐거이 헌신한다. 이것 역시 자랑 할 것이 아니다. 오직 주님만 나타나면 된다. 이것이 거룩한 여백을 만들고, 살아 움직이는 영성이고,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이다.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막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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