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4.03.18 18:00

힘을 빼야 자기 부정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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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빼야 자기 부정이 보인다’

 

힘을 빼야 해! 처음 운동을 배울 때나 사역을 시작할 때에는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잘 알지 못한다. 왜 힘을 빼지? 힘을 빼야 한다면, 어떻게 힘을 빼지? 잘 모른다. 힘을 빼라 해서 힘을 빼니 하던 것도 안 된다. 그래도 힘을 빼라 하니까, 따라한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깨닫는다. 아, 이래서 힘을 빼야 하는구나! 이렇게 하면 힘을 뺄 수 있구나! 정말 힘을 빼니까 훨씬 나아지는데. 이런 작은 깨달음의 경험이 또 다른 경험을 만들고, 언제 힘을 빼야 하고, 어느 때에 힘을 집중해야 하는지 알아간다. 

 

목에 잔뜩 힘을 주고 노래하던 습관이 목에 힘을 주지 않고 편안하게 노래한다. 고음이 나오면 더욱 긴장하여 목을 쥐어 짰지만, 이제는 목이 아닌 배에 힘을 주니 이전보다 자신있게 고음과 대면한다. 수영할 때 힘을 주어 세게 스트로크 하면 쑥쑥 앞으로 나갈 것 같지만 실제는 별로 나아가지 못하고 숨만 차오른다. 오히려 힘을 줄 때 주고, 힘을 뺄 때 빼면 편하게 스트로크 할 수 있고, 멀리 오랜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수영 할 수 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그분을 따라가고 닮아가기 위해서 자기를 부인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힘 빼는 과정이다. 나의 경험과 지식과 위치와 명예와 유익과 만족에 대해서 끊임없이 힘을 빼는 과정이다. 인정받고 싶은 욕구, 칭찬 듣고 싶은 마음, 더 높은 곳에서 올라가 다스리고 싶은 욕심에 대한 힘을 빼는 과정이다. 힘을 빼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훈련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 훈련은 하나님이 의도한 테스트가 있고, 사탄의 거짓과 속임의 공격이 있고, 조롱과 모욕과 비난으로 것으로 나타난다. 땀을 흘리지 않고 훈련하면 발전하는 것이 나타나지 않지만, 땀을 많이 흘릴 뿐만 아니라 많은 상처와 고통을 동반한 훈련은 반드시 변화와 성장이 일어난다. 그 과정의 고통은 괴롭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감당할 수 없을 때에는 피할 길을 주고, 위로와 격려와 사랑으로 안아 준다. 훈련의 목적은 내 욕심과 자랑에 대한 힘을 온전히 빼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만족하고 기뻐하는 예수의 제자가 되는 것이다. 힘을 빼야 비로소 자기 부정이 보인다.’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으니라 하시니라” 막 12: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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