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4.03.29 12:24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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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육체적인 고통보다 더 견디기 어려운 것은 모욕과 조롱이다. 잘못한 것에 대한 모욕과 조롱은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죄가 없는 예수님이 조롱과 모욕을 받는 것은 차원이 다른 고통이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자기 십자가를 지고 끝까지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이 조롱과 모욕을 당할 수 있고, 이 고통을 끝까지 견디고 따라가는 것이다.

 

때로는 얼떨결에 고통을 견뎌야 할 때가 있고, 어떤 때는 할 수 없이 억지로 고통의 길을 가야 할 때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기억하고 그와 가족들에게 은혜를 베푼다.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 구레네 사람 시몬은 유월절 명절을 맞아 시골에서 예루살렘에 올라왔다가 얼떨결에 아니 억지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갔다. 비록 그는 자발적이지 않고 억지로 십자가의 길, 고통의 길을 걸었지만, 하나님은 그와 그의 가족들에게 복을 주어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사용했다. 그들의 이름이 성경에 기록되는 은혜를 누리고 있지 않은가.

 

‘다른 사람은 구원하는데, 정작 너 자신은 구원하지 못하는구나. 그런 네가 어찌 메시아가 될 수 있느냐? 어디 한번 십자가에서 내려와 봐라. 그러면 믿어볼 수도 있겠다.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라.’ 예수님을 십자가 못 박은 무리들의 조롱과 모욕이다. 이것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특징이고, 지금도 여전하다. 세상의 그 누구도오 말하지 못하는 가르침과 기적과 긍휼을 보고 듣고 실제로 체험 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큰 기적을 보여달라고 요구한다.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죄인들의 특징이 그렇다. 가장 확실한 증거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세상은 믿기는커녕 조롱하고 모욕한다. 그러나 그 십자가의 죽음을 믿고 따르는 이들에게는 그 하나님의 사랑과 위대함이 보인다. 비록 지금은 이 땅에서 살아가며 고통을 감당하지만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오늘의 삶의 자리를 기쁨으로 변화시킨다. 그렇게 비아 돌로로사, 고통의 길, 십자가의 길을 걷고 끝까지 충성한다.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예수를 글고 골고다라 하는 곳(해골의 곳)에 이르러” 막 16: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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