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4.04.03 12:02

최고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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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행복”

 

두려움을 느끼면 피하고, 위기와 문제 앞에 서면 도망가고, 장애물을 만나면 포기하고, 고통이 예상되면 외면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와 상대적으로 평범한 상황에서는 대단한 믿음인양, 강한 의지와 용기를 가진 것처럼 말하지만, 막상 위기에 대면하면 피할 곳을 찾는 연약한 존재이다. 예수님이 결박 당했을 때 모든 제자들이 도망갔던 것처럼, 나 역시 그곳에 있었다면 별반 다를 바가 없었을 것이다. 예수님이 함께 할 때에는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있으니, 그 누구도 그리고 그 어떤 상황도 두려워하지 않았지만, 예수님이 함께 하지 않으니 종의 위협에 두려워 떨고,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한다.

 

아빠와 함께 하는 어린 아이는 용감하다. 자신보다 크고 힘 센 친구라 할지라도 담대하게 맞선다. 한 대 맞아서 울고, 살짝 밀었는데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는다. 그런 용기와 깡은 아이 스스로에게 있지 않고 함께 하는 아빠로부터 온다. 아빠는 어린 아이에게 언제나 슈퍼맨과 같은 존재이다. 물론 아이가 자라서 현실을 볼 수 있게 되면 아빠의 슈퍼맨 환상은 사라지지만, 그럼에도 아빠는 언제나 믿을 수 있고 용기와 위로를 주는 대상으로 존재한다. 아이가 성장해 청년이 되면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개척하고 도전하며 만들어간다. 그리고 그 아이가 누군가의 아빠가 되어 슈퍼맨으로 살아간다. 아빠가 나이가 들어 어깨에 힘이 좀 빠졌을지라도 아빠는 언제나 의지할 수 있는 큰나무이고, 끊임없이 위로와 격려를 주는 물댄 동산으로 항상 함께 한다.

 

슈퍼맨 아빠와 함께 하고, 슈퍼맨 아빠가 되어 아이의 손을 잡아주고, 강하고 스마트한 슈퍼맨 아빠의 피난처와 지지자로 살아간다. 그렇게 살아가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배우고 닮아간다. 불완전한 아빠, 연약한 나의 모습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바라보던 것을 내려놓는다.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과 행한 일들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불완전하고 연약한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새롭게 해석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으로 때문이라는 것을 고백한다. 하나님 아버지는 보이지 않아도 때로는 느끼지 못할 때에도 언제나 함께 했다.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 아버지는 함께 한다. 깊은 상처와 절망과 고통으로 원망하고 분노 했을 때에도 하나님은 그 아픔에 함께 하며 기다렸다. 곰곰이 생각하고 살피면 살필수록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다. 최고의 행복은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적군과 싸우시고 구원하실 것이라 할 것이며” 신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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