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4.04.09 11:28

은혜로 충만한 삶

조회 수 1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은혜로 충만한 삶”

 

은행 계좌에 저축된 것이 있으면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그것을 사용하여 문제를 할 수 있다. 감정의 계좌에 좋은 감정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저축된 것이 있으면 부정적인 공격과 비난을 받을 때 그것들을 사용하여 감정을 지킬 수 있다. 만약 감정의 계좌에 저축된 것이 없으면 비난과 조롱과 모욕에 대응한 것이 없이 감정이 상하고 분노가 폭발하여 후회할 행동을 한다.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고 사함을 받지만, 그로 인한 데미지는 상당히 크다. 손상된 것들을 온전히 회복하기까지 오래 시간이 걸린다. 이것은 진정한 나의 모습과 수준과 상태를 보여준다. 대단한 믿음의 사람이 아니다. 성숙한 인격과는 거리가 멀다. 단번에 무너지는 연약하고 초라한 존재이다. 성격은 별로고, 생각과 말과 행동의 일관성을 상실할 때도 많다.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은 아직도 어색하고, 잘못을 변명하고 합리화 하는 경향은 여전하다. 완벽할 수 없고,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연약한 부분을 인정하지 않는 빗나간 신념과 고집은 우월감과 열등감의 뿌리인 교만이다. 

 

이런 못된 죄인이 다시 회복하고 살아가고, 거룩한 일에 부름을 받아 그 사명을 감당하니 이것이 은혜이다. 이 은혜로 말미암아 죄인은 죽기까지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사랑을 영접하고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간다.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복음을 알고, 믿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간다. 은혜는 하나님이 값없이 준 선물인데, 그 은혜로 받은 선물에 감사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동시에 그 은혜는 내가 죽었던 죄인 출신이었고, 그 인생에서 하나님을 빼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였음을 잊지 않게 한다. 은혜는 우월감과 열등감의 교만한 마음과 행동을 깨뜨리고 겸손히 하나님만 바라보는 순전한 어린 아이의 마음을 회복한다. 은혜는 비난과 모욕과 조롱의 공격에도 감정과 생각과 태도와 말과 행동이 무너지지 않도록 충분한 쿠션을 공급한다. 하나님의 자녀와 의인의 신분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여전히 삶의 상태는 죄인의 습성이 남아 있다. 그래서 죄로 인하여 죽었던 그때를 잊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살았고, 살아가고, 살아갈 것을 기억한다. 

 

다같은 죄인 출신들인데, 누가 더 높고, 누가 더 옳은지에 대한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고 의미도 없다. 더 많이 힘을 빼고, 부르신 곳에서 더욱 겸손하게 섬기며 끝까지 충성하는 것에 집중한다. 은혜가 충만하면 모든 사람, 모든 상황에서 견딜 수 있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찾아 순종할 수 있다.

 

“네가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신 24:21~2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1448 매일성경묵상나눔 은혜를 만나다 new 2024.05.02 1
1447 매일성경묵상나눔 잇다 2024.05.01 3
1446 매일성경묵상나눔 때와 기한이 있다 2024.04.26 1
1445 매일성경묵상나눔 끝이 아름답고 빛나는 인생 2024.04.25 1
1444 매일성경묵상나눔 나는 청지기이다 2024.04.24 0
1443 매일성경묵상나눔 더욱 사랑한다 2024.04.23 1
1442 매일성경묵상나눔 Just do it with Faith 2024.04.19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7 Next
/ 207
© k2s0o1d8e1s0i1g0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