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4.04.17 12:43

친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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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함”

 

하나님이 부족한 인생을 찾아와 채운다. 연약한 인생 가운데 강한 능력으로 돌본다. 문제와 싸울 때 해결의 길을 찾도록 인도한다. 위기 가운데 하나님 됨을 보여주고 그 은혜의 누리게 한다. 고통 중에 잠잠히 십자가를 바라보고 견딜 힘을 공급한다. 하나님은 어려울 때 뿐만 아니라 좋은 상황에서도 함께 한다. 평안한 중에 안주하지 않도록 겸손과 절제를 요구한다.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기꺼이 희생하고 섬기도록 명령한다. 원하는 것을 얻고, 기다리던 곳에 이를 때에 자랑하지 않고 그 기쁨을 흘러 보내도록 한다. 어려운 때나 좋은 때, 고통 중에 있을 때나 기쁜 때, 하나님은 때에 따라 부족한 것을 채우고, 지나치지 않게 절제한다. 각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그 지경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동일한 것은 하나님은 각 삶을 통해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기 원한다는 것이다. 각 삶을 통해 하나님은 나의 구주와 주님이 되시고, 나는 그분의 자녀로 살아가길 원한다.

 

결코 잊지 못할 큰 기적을 경험하면 평생 하나님을 의지하고 친밀한 관계로 살아갈 수 있을까? 그럴 수 있지만,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출애굽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 했던 이들이 현실적인 삶의 위기와 고통과 문제를 만났을 때, 모세를 통해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지 않았는가. 노예 근성, 죄인의 습성이라 하지만 그 큰 은혜를 경험 했는데, 그러면 안되는 것 아닌가. 그것을 알면서 은혜를 모른 채 제멋대로 살아간다. 은혜를 모르고 원망하고 불평하는 이가 어디 그들 뿐인가? 나도 별수 없이 그들 중에 하나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복음으로 구원받고 거듭난 은혜를 경험 했는데, 그 큰 은혜를 잊은 채 부족함과 어려움과 문제 앞에서 분노하고, 때로는 낙심한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고 말 하는데, 그 생각과 태도와 행동에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보이지 않는다. 그냥 내버려두면 제멋대로의 길로 가고, 결국 절벽 아래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못된 양의 삶인데, 선한 목자는 그 못된 양을 찾을 때까지 찾는다. 그렇게 찾은 바 되어 새로운 생명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으로 살아가는데, 아직 위기 앞에서 불안과 두려움에 힘겨워한다. 

 

그래서 꼭 훈련이 필요하다. 노예 근성, 죄인의 상태를 온전히 버리고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에 걸맞는 삶의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 이 훈련의 기초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이다. 하나님은 모든 상황 가운데서 함께 하고 선한 길로 인도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가 살아가는 안정감의 기초이다. 이 훈련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다. 이 과정을 통해 부족하고 연약한 인생임을 철저하게 고백하고, 그 인생 가운데 찾아와 채우는 하나님의 돌봄을 경험한다. 고난과 위기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며 평안과 기쁨과 만족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배운다. 바랄 수 없는 상황에서도 원하고 바라고 기대할 수 있고, 그것들을 성취하는 믿음의 능력을 체험한다. 교만으로 단번에 무너질 수 있기에 더 낮아지기 위해 겸손과 온유의 삶을 배운다. 이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을 배우고 알아가고 닮아가며 친밀한 관계를 갖는다. 힘든 훈련일수록 배우고 깨닫고 변하고 성장하는 것이 크다. 선 줄로 착각하지 않고 오히려 넘어질까 조심한다. 다 했다고 안주할 것이 아니라 적절한 긴장감을 가지고 끝까지 충성으로 완주한다.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너희에게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 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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