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4.05.16 12:25

잃은 것과 얻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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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은 것과 얻은 것”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를 주어야 하고, 하나를 주어야 하나를 얻을 수 있다. 이 세상의 상식적인 정신이고 가치이다. 이것은 뭐 엄청 깊이 사고하지 않아도 직감적으로 알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다. 이런 세상에서 살아가며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더 많은 욕심을 가지고 자신의 만족과 유익을 추구하고, 기득권과 특권을 유지하기 위해 힘을 사용하면 이 균형은 깨어지지 싶고 결국 다툼과 분열이 일어난다. 이에 대한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우지만, 있는 그대로 그 속을 들여다보면 보여지는 것과는 다른 부끄러운 모습이 많다. 거룩한 신념과 소신을 지키기 위한 위대한 결정은커녕 특권과 기득권의 수호와 부와 명예와 권력에의 의지가 그 목적일 때가 있다. 권력에의 의지는 이 세상의 대표적인 정신이 아닌가.

 

이 세상의 정신과 반대 정신으로 살아가는 것은 어떨까? 한 사람을 얻기 위해서 하나만 주는 것이 아니라 네 개, 다섯 개를 주면 어떻게 될까? 아니 한 사람을 얻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 세상의 정신으로 바라보면, 이것은 얼마나 비효율적인 일이고, 바보짓인가?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렸고 모든 것을 다 내어주는 바보의 길을 갔다. 그 십자가의 길이 바보짓 같았는데, 실상은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한 알의 밀알이 살아 그대로 있으면 하나의 열매를 맺지만, 그것이 살지 않고 죽으면 수많은 열매를 맺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죄인이 구원받아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은혜의 문이 열렸다. 한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죄인을 살리는 생명의 능력으로 다시 일어났다. 이 세상의 정신, 상식, 가치로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 나라의 정신이다. 

 

세상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하나님 나라를 핍박하고 공격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그 핍박과 공격으로 인하여 부흥하고 확장한다. 핍박과 고통이 두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가 있기에 강하고 담대할 수 있다. 핍박을 피하여 흩어지지만, 그 정체성과 사명은 더욱 뜨겁고 확고해 가는 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한다. 핍박으로 인하여 삶의 자리를 잃었지만, 새로운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누린다. 나는 죽고 예수만 보인다. 핍박과 고통을 견뎌내며 살아가는 인생 가운데 예수가 보인다. 나의 능력과 지혜와 경험이 아닌 오직 성령의 능력과 지혜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행복한 삶의 비결을 배운다.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칬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사울이 교회를 잔멸하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행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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