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4.07.22 12:44

깨끗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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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마음”

 

먹음직한 스프가 있다. 숟가락이 스프에 닿는 순간 똥파리가 스프에 뛰어들어 자살 시도를 한다. 어떻게 이 상황을 처리할 것인가? 아무리 먹음직한 스프라 할지라도 똥파리가 들어간 채로 먹을 순 없다. 아까워도 스프를 버리고 새 스프를 준비한다. 간혹 스프에 뛰어들어 자살한 똥파리를 건져내고 먹을 수 있다고 고집하는데, 그건 아니지 않은가. 똥파리로 더러워진 스프는 일부가 아닌 전체를 오염시켰기에 새 것으로 바꾸어야 한다.

 

죄가 내 안에 들어오면 그렇다. 하나님은 마음이 깨끗한 자를 기뻐하고, 그를 들어 사용한다. 그런데 죄가 그 마음에 들어오면 마음의 한 부분만 더러워진 것이 아니라 전체가 더러워진다. 마음을 더럽힌 그 죄를 온전히 제거하고 새 마음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여전히 죄 가운데 살아가고, 하나님은 그 마음을 기뻐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를 들어 사용할 수 없다. 죄를 제거하고 깨끗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있다. 그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내 마음을 더럽힌 죄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 죄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라는 것을 정직하게 고백하고, 주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고, 성령의 능력으로 그 죄의 길에서 돌이켜 순종한다.

 

하나님은 깨끗한 마음에 말씀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이를 통해 자신의 뜻을 성취한다. 깨끗한 마음은 하나님의 손에 쓰임받는 종의 준비 자세이다. 만일 그 마음이 더럽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다. 그 말씀을 들은 것처럼 강하게 선포해도 그것이 진실이 아니기에 어느 순간 연기처럼 사라진다. 깨끗한 마음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성령의 인도에 따라 말씀에 순종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아 듣고, 어떤 상황에서도 그 말씀에 순종한다. 믿음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이 일을 만들고, 이루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열망과 하나님의 손에 쓰임받고자 하는 갈망이 없으니 죄로 인해 더러워진 마음으로 살아간다. 죄에 대한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적당히 타협하고 안주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도 자신의 경험과 지식과 능력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죄로 인해 더러워진 마음을 보지 못한다. 이것은 스프에 빠진 더러운 파리를 보지 않기 결정하고 그저 그 스프를 즐기고 있는 것과 같다. 스프가 아깝다고 더러워진 스프를 버리지 못한 채 꼭 붙잡고 있는 것과 같다. 날마다 예수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간다. 간절히 성령을 구하며 의지한다. 성령의 조명으로 그 마음을 정확하게 살핀다. 죄에 대해서는 곧장 회개하고 돌이킨다. 하나님의 시선을 피할 수 없고, 하나님 없이 살 수 없지 않은가. 날마다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라고 원하고 기도한다. 하나님은 그 인생을 찾아와 말씀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인도하고, 그분의 뜻을 성취한다.

 

“유다 가문이 내가 그들에게 내리려 한 모든 재난을 듣고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리니 그리하면 내가 그 악과 죄를 용서하리라 하시니라 이에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부르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니라” 렘 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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