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4.09.02 17:15

움켜 주지 않고 활짝 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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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켜 쥐지 않고 활짝 펴다”

 

꾸짖고 몰아붙이면 사람이 변화 될까? 없던 능력이 생기고, 실력이 향상 될까? 그 권력과 권위의 두려움으로 인하여 잠시 열심을 낼 순 있어도 그런 상황은 오래 가지 않는다. 그런 방식으로 역량을 개발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 마음과 삶을 건강하게 세워 갈 수 없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강조하며 그렇게 따라 해야 한다고 강요하면 잘 알아듣고 순종할 것이라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너를 진심으로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내가 너를 사랑하고 아끼니까 하는 말이야.” 뭐 그 마음과 감정은 진심일 수 있지만, 그런 말과 표현으로 그의 삶의 길을 찾고, 역량을 개발하여 탁월한 실력을 쌓도록 할 순 없다. 어린 아이 시절의 부모의 역할과 아이가 성장하여 청년이 되었을 때의 부모의 역할은 다르다. 자녀를 향한 부모의 사랑과 헌신은 더욱 깊어지지만, 부모의 보호(간섭)와 설명(잔소리)은 줄이고, 그가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고 행하도록 내어맡겨야 한다. 이미 그는 부모의 삶을 통해서 충분히 배웠고,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 비록 처음부터 다 잘 할 순 없어도 시행착오를 통해서 깨닫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 생각해 보라. 지금 나는 지난 삶의 실패와 성공을 통해서 존재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이제 그의 삶의 선택과 결과는 그의 몫이고 책임이다. 그렇게 그가 깨닫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빼앗을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보호하고 인도 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그의 평생에 가득하여 그분의 손에 쓰임받을 것을 믿고 축복한다.

 

“왕이 엘리야가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가 아들이 없으므로 여호람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둘째 해였더라” 왕하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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