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7.07.03 17:17

친밀하고 역동적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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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하고 역동적인 관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복음으로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나라의 새로운 백성’이라는 신분으로 거듭났다. 비록 살아가는 상태는 그 신분에 합당하지 않은, 부끄러운 것들이 많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백성’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그 새로운 신분과 생명을 선물로 준 분은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 새로운 인생, 내 삶의 주인이다. 그 삶의 목적과 방향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분의 뜻대로 살아간다는 것은 로봇과 같은 삶을 의미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가장 인격적으로 방법으로 그분의 자녀들을 인도한다. 육신의 부모는 자신의 목적과 계획대로 자녀를 조정할 수 한다. 인격적으로 자녀의 생각과 선택을 존중하며 인내하지만, 완벽하진 않다. 언제든지 감정과 이성이 폭발하여 ‘부모의 권위’, ‘나이’, ‘경험’이라는 힘으로 부모의 통제 아래에 잡아 넣으려 한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는 완전하다. 완전한 하나님은 그 자녀들이 살아가는 근본적인 목적과 방향을 정확하게 보여 준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 ‘정의와 공의를 즐거워하며 행하는 삶’, ‘더불어 함께 행복한 삶’, ‘잃은 양 한 마리를 향한 끝없는 사랑과 열정의 삶’, ‘진심으로 회개하고 돌아와 그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삶’, ‘성령으로 충만하여 그분의 인도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 등, 하나님의 자녀들을 향한 공통적인 삶의 목적과 방향을 확실하게 보여 준다.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기본적인 삶의 태도이다. 그런데 이미 확실하게 밝혀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삶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서는 그대로 선택하고 행하면 된다. 상식과 같이 확실한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는 내가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행함으로 순종하면 된다. 그때에는 하나님의 음성(뜻)을 구하며 기다릴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그것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그리고 기쁨으로 순종 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진지하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영역들, 불확실한 상황, 선한 것들 중에 우선순위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 삶의 중대한 일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 초자연적인 능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는 진지하게 그리고 치열하게 하나님의 마음을 찾아갈 필요가 있다. 그때에는 내가 주도적으로 움직일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인도하는데로 수동적으로 따라가야 한다. 

 

하나님과 그분의 자녀와의 관계는 주인과 로봇과의 관계가 아니다. 인격적으로 친밀하고, 살아 있는 역동적인 관계이다.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인도할 때에 그분의 자녀는 수동적으로 순종하고, 사람이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행해야 할 때에는 하나님이 수동적으로 기다리며 지켜본다. 인격적으로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어갈수록 그 관계의 역동성은 활발하게 일어날 뿐만 아니라 자유로워진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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