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역할은 어디까지
“나의 역할은 어디까지”
계주 경기에서의 바통 전달은 스피드 만큼이나 중요하다. 바통 전달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계주 경기를 해 보지 않았을지라도 그 중요성을 충분히 알 수 있다. 바통을 건네 주는 자와 받는 자와의 호흡이 제대로 맞지 않아 바통 전달이 늦어지거나 그것을 땅에 떨어뜨리면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계주 경기뿐만 아니라 리더십의 계승도 그러하다. 리더십의 계승은 전임자의 위대한 업적 만큼이나 중요하다. 진정한 리더십의 영향력은 전임자를 이은 다음 리더십의 영향력에서 나타난다. 그러므로 자신의 시대에 모든 것을 다 성취 하고자 하는 욕심은 내려놓아야 한다. 자신의 시대에 그 리더십의 역할을 통해서 꼭 성취하고 싶은 것이 있을지라도 다음 세대에게 넘겨야 할 때가 있다. 자신의 역할의 영역을 알고, 다음 세대가 잘 계승하여 잘 뛸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은 이미 성취한 것만큼 중요한 의미가 있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 절대 그렇지 않다. 그것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교만한 자의 생각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부름받고, 그 사명을 감당 했는데, 어떻게 감히 ‘내가 아니면 안 된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렇게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그런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면, 여전히 자신의 영향력의 끈을 포기하지 않는다. 나의 사명이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 아니다. 그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한 조각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나의 사명이다. 겸손과 성실로 그 한 조각의 역할을 잘 감당 하기를 원한다.
“모세가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매 아론이 그 산 꼭대기에서 죽으니라 모세와 엘르아살이 산에서 내려오니” 민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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