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스트레스의 괜찮은 면

by PastorKang posted Jul 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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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의 괜찮은 면”

 

지금까지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로 볼 때, 경제적 어려움, 건강의 악화, 가족의 위기와 같은 힘겨운 상황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을 해롭게 한다는 믿음을 갖게 한다. 실제로 스트레스가 해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사망확률이 43%나 높게 나왔다. 그러나 스트레스의 또 다른 보여주는 결과도 있다. 스트레스가 해롭지 않다고 생각하지 사람에게는 사망확률이 증가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과 믿음에 따라 그것이 해롭게 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건강 심리학자 켈리 맥고나걸은 이 실험 결과에 주목하고 스트레스의 좋은 면에 대해서 연구 했고, 스트레스의 괜찮은 면을 이야기 한다(켈리 맥고나걸, 스트레스의 힘(The upside of  Stress).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 곧 그것이 해롭지 않다고 생각할 때 오히려 스트레스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신경 호르몬 옥시토신(oxytocin)은 뇌의 사회적 본능을 조정해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강화한다. 옥시토신은 신체 접촉, 공감 능력을 일으킨다. 타인에 대한 생각, 배려를 일으킨다. 옥시토신은 관계 뿐만 아니라 심혈관도 강하게 한다. 그런데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옥시토신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스트레스 반응의 일부라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싶진 않지만, 스트레스 없는 인생은 없다.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인생이라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피해 다닐 것이 아니다. 그것에 대처하는 방법을 키워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은 먼저,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하는 것이다. 마치 실패를 통해서 배우고 익히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면, 실패는 장애물이 아닌 디딤돌인 것처럼 생각을 바꿀 수 있다. 고난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진실한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면, 그 고난은 축복의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그것에 적절하게 대처 한다면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갈 수 있다. 그것은 개인적인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작용한다. 서로 돕고, 섬기고, 진심으로 돌볼때, 그 스트레스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건강하게 보호할 수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실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한다. 힘겨운 삶과 고통이라는 강한 스트레스를 받는 삶 가운데 하나님은 말씀한다. “두려워하지 말라.” “염려하지 말라.” 이것은 말뿐만 아니라 고통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과 함께 하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다. 함께 하며 공감하고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도와준다는 믿음이다. 힘겨운 삶의 여정은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의미를 깨닫고 성장하는 경험을 하게 한다. 그러므로 힘겨운 시간에도 우울하지 않고 기쁨으로 해야 할 무엇인가에 집중할 수 있다. 힘겨워 하는 자신만 바라보지 않고 고통 당하는 또 다른 누군가를 돌보고 섬길 수 있다. 이것은 신실한 믿음의 행위이고, 개인과 공동체를 회복하고 건강하게 세워가는 하나님의 은혜이고 보호이다.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시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