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두려움을 이기는 견고한 마음

by PastorKang posted Jul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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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이기는 견고한 마음”

 

대학 진학, 직장 선택, 만남, 결혼, 질병, 깨어진 관계, 경제적 위기, 가정의 위기, 실직, 자녀양육, 봉사 등과 같이 무엇인가를 선택하거나 받아들여야 할 때 두려움과 불안이 찾아온다. 두려움과 불안은 현상적인 것들이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 소유와 자리를 잃으면 어떻게 살지? 지금 가는 길이 맞는 것인가? 이것을 선택하면 잘 살 수 있을까? 이 일을 계속 해야 하나 아니면 그만 두어야 하나? 두려움과 불안은 점점 더 불확실성을 높인다. ‘무엇을 소유하고 어떤 일을 하고 있느냐’보다 ‘존재 자체’가 소중하고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그것이 옳고, 소중하다는 것을 경험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유냐 존재냐’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아직도 두려워하고 불안해 한다.

 

신앙적으로 말하면 아직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않는다. 두려워하고 불안해 하는 것 자체가 불신앙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두려워하고 불안해 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다고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혀 살아도 되는 것은 아니다. 두려움과 불안에 떨고 있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항상 말씀한다. “두려워하지 말라. 염려하지 말라.” 그것이 가능한 것은 하나님이 주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다. 하나님은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 곧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마음을 준다. 그 능력과 사랑과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은 우리의 마음과 삶을 견고하게 세우는 실제적인 능력으로 나타난다. 두려워하고 불안할 수 있지만, 그것이 마음을 사로잡도록 내버려 둘 순 없다. 처음에는 두려움과 불안으로 떨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두려움을 내어쫓고 마음과 삶을 견고하게 세워가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이고, 그분의 능력을 실제적으로 경험하는 삶이다. 또한 그런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온전하게 성장해 간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준 능력은 두려움과 불안을 이기는 실제적 능력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그 능력을 무시한 채 두려움에 사로잡혀 살아갈 순 없다. 하나님의 능력, 곧 믿음의 능력으로 두려움을 내어쫓고 마음을 견고하게 세워간다.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그의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의 대적들이 받는 보응을 마침내 보리로다” 시 11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