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11.23 12:18

마지막 평가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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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평가의 기준”

 

누가 자신의 깊은 내면과 처지를 온전히 아는가?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없다. 누가 남의 깊은 속사정과 상황을 온전히 알 수 있는가? 역시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없다. 누가 어떤 선택과 행동이 담고 있는 깊은 의미를 다 알 수 있는가? 아무도 없다. 그 선택과 행동이 낳은 결과를 보고 개인의 의견과 평가를 내릴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항상 옳거나 최선일 수는 없다. 그럼에도 남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채 마치 자신의 생각이 최선이고 옳은 것처럼 비난하는 것은 선하지 않다. 남을 판단하고 있는 자신도 판단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말이다. 누구나 자신의 세계관과 경험 그리고 지식을 통한 관점을 가지고 어떤 선택과 행동의 결과를 바라보기 때문에 오만과 편견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 그 사람이 생각하는 소중한 가치가 누군가에게는 중요한 우선순위가 아닐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핵심 가치가 될 수 있다. 악한 것이 아니라면 자신의 소중한 가치와 신념에 따라 선택하고 행동한 것에 대해서는 존중하며 그 진정한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심판자는 오직 하나님이다. 그러니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겸손하게 엎드려야 한다. 내 자신이 소중하면 다른 사람도 동일하게 소중한 것이다.

 

인생은 잘한 일도 있지만, 부끄러운 일 혹은 악한 일도 함께 공존하다. 선을 행하고자 하는 선한 마음과 육체의 욕심을 따르고자 하는 악한 마음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고 부끄러운 일, 심지어 악한 일을 간과하거나 그것으로 인한 책임과 징계를 면하는 것은 아니다. 유일한 심판자인 하나님은 의와 정의의 하나님이기에 그 죄를 간과하지 않는다. 그것에 대한 책임을 온전히 다룬다. 그 책임은 단순한 벌을 위한 벌이 아니라 회복과 구원을 위한 것이다. 혹 징계를 받더라도 그것이 끝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회개하고 회복하고 구원하기 위한 것이 진정한 목적이다. 하나님은 그것을 개인적 차원을 넘어 공동체적 차원으로 이루어간다. 하나님이 그 인생의 마지막을 평가한다. 그 마지막 평가의 기준은 공적과 실패한 일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마음 중심, 곧 믿음의 삶이다. 하나님이 있으냐 혹은 없느냐의 문제이다. 완벽한 믿음의 삶을 살아내서가 아니라 부끄러운 일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향해 돌아갔고,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완주했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종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 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나라들은 다 멸할지라도 너는 사라지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를 법도대로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렘 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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