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7.02 11:34

어떻게 인생을 즐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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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인생을 즐길 것인가?”

 

육체와 인생의 영광은 풀과 그리고 풀의 꽃과 같이 금세 사라진다. 그럼에도 육체의 만족과 영광을 인생의 최고 목적으로 삼고 살아가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대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에이, 그것은 아니야. 가져보지 못한 사람들의 시기야. 그것이 얼마나 좋은데.”, “금세 사라진다 해도 괜찮아. 나도 한번 소유해 보고, 그 다음에 생각해 볼래.”, “그래, 금세 사라진다 해서 뭐가 문제인데. 그것은 자신의 선택 아닌가.” “높이 올라가고 더 많이 소유해서 그것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면 되잖아!” 

일상의 삶에서 조금 더 소유하면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모른다. 이전보다 조금 더 높이 올라가 명예와 권위를 소유하면 얼마나 좋은지 몸에 힘이 들어간다. 너무 부족해서 전전긍긍 할 때와는 다르게 당당할 수 있어 좋고, 기분좋게 베풀 수 있는 여유가 있어 좋다. 꼭 프리미어 리그 수준이 아니어도 일상의 작은 영역에서도 조금 더 소유하고 힘을 갖게 되면 개인적인 영역과 사회적인 관계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갈 수 있는 여유로 기뻐할 수 있다. 없다가 있으면 얼마나 좋고 행복한가? 당연한 것이 아닌가. 당연한 것을 기뻐하지 말라고 할 순 없다. 그것을 즐기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아니 하나님도 그 즐거워하는 것을 기뻐한다. 명품 백이 아니어도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백을 소유하는 것,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잠시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허락해 주는 행복이 아닌가. 

그러나 인생의 목적을 명품 백으로 삼고, 그것만을 쫓아가는 것은 불행하다. 그 명품 백에 인생의 성공과 가치를 다 부여해 살아가는 인생이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누릴 수 있을까? “만족은 잠시였다. 그 어떤 것으로도 내면의 공허와 외로움을 채울 수 없다.”고 고백하는 이들을 보면, 명품 백과 인생의 목적과 가치를 동일시 할 순 없다. 그렇다고 검은 봉지만 들고 다녀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나는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기 때문에 검은 봉지로도 만족해!”라고 말하면서 맨날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인생의 목적과 가치는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발견하고 만들어가는 것이다. 내가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고, 그것을 더욱 존귀하게 만들어 가면, 어떤 백을 들고 다니든 당당하고 꾸준하게 평화와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검은 봉지를 들고 다녀도 좋고, 명품 백을 들고 다니면 더 좋다. 그 어떤 백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존귀함보다 앞서지 않기 때문에 괜찮다. 내가 소유한 것, 내가 이룬 것보다 자기 자신이 훨씬 더 보배롭고 존귀하다. 그것은 마치 풀과 풀의 꽃과 영원한 하나님 말씀의 차이와 같다. 그러니 자신이 얼마나 보배롭고 존귀한지 알고 자유하라. 동시에 이웃의 상황을 고려하여 지혜롭게 선택하라. 그러니까 덕이 되지 않을 때에는 자신의 권리라 할지라도 내려놓을 수 있는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벧전 1: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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