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09.02 10:02

어떻게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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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가?”

 

자신의 선택과 행위에 상관없이 혹은 그 목적과 동기와 상관없이 비난과 조롱과 모욕을 당할 때가 있다. 그때 얼마나 억울하고 분한가? 그런 경우 보통은 “그것은 아니다.”고 해명하고, 적극적으로 대항하고 더 나아가 복수를 각오하고 공격한다. 그렇게 반응할 수 없을 때에는 더 심한 압박을 받아 참을 수가 없다. 그런데 주님은 “선으로 악을 이겨라.”고 말씀한다. 도대체 이게 무슨 가능한 말인가?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왜 그렇게 심한 비난과 조롱과 모욕의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 아니 조금 실수 것을 가지고 그렇게까지 비난받아야 하는가? 이해할 수 없기에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 주님의 말씀이기에 노력해보지만, 내면으로부터 솟아나는 분노와 답답함을 제거하기란 쉽지 않다.

 

“아무런 죄가 없는 예수님이 나의 죄를 대신해서 수많은 조롱과 모욕을 다 참아냈고, 결국 십자가에서 죽었기에 그분을 따라가는 예수의 제자도 참고 견뎌내야 한다. 선으로 악을 이기고,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에게 맡겨야 한다.” 알고 있고,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안다. 그러나 그 고통의 상황에서 그것을 선택하는 것은 어렵다. 아니 불가능한 것 같다. 어떻게 거대한 폭풍 가운데서 평안하게 기다릴 수 있는가? 그것이 사람으로는 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할 수 있다.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이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보다 훨씬 더 쉽다.”고 말씀한 것은 “사람으로 가능하지 않지만, 하나님은 할 수 있다.”는 말씀이다. 이처럼 나는 선으로 악을 이기고,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에게 맡기는 것을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을 믿고 맡기면 하나님은 나를 통해서 그 일을 이룰 수 있다.

 

이것은 초자연적인 능력이다. 하나님은 그 놀라운 은혜와 능력을 그분의 자녀들이 직접적으로 경험하여 배우기를 원한다. 그것을 경험하여 배울 수 있는 길은 그런 고통의 자리에 있어야만 한다. 그것을 원하거나 바라지 않지만,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배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비난과 조롱과 모욕을 당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그 자리는 내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기에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은혜의 기회이다. 내 힘과 능력으로는 불가능 하기에 성령 하나님의 도움을 간절히 구하고 그 안에서 예수 십자가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한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그 놀라운 은혜로 말미암아 예수님을 닮은 제자로 성장한다.

 

“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 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창 37: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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