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0.12.16 12:27

얼마나 준비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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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준비 되었는가?”

 

나이가 들면 저절로 깨닫고 성숙해질까? 그럴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그 만큼 경험과 지식을 쌓고, 그것을 자기 반성과 성숙을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경험과 지식 쌓는 것을 게을리 하고, 그것을 통해서 자각하고 성숙하는 것에 관심이 없는데 저절로 성장할 순 없다. 외형적인 것들은 커져 갈 수 있지만, 그 내면과 인격과 영성의 삶은 준비하고 훈련하지 않으면 성장하지 않는다. 그러니 나이가 많다고 힘을 줄 필요가 없다. 내면의 인격과 삶의 성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나이가 적다고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이라 할지라도 잘 준비하고 성장하는 적은 나이의 친구들이 많이 있다. 나이로 지배할 것이 아니라 그 내면의 인격과 삶의 모습 그리고 전문성과 관계성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적은 나이의 친구들, 부하 직원, 후배, 자녀에게 얼마든지 배울 수 있다. 그 배움을 인정하고 적극 활용할 때, 존경과 사랑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오랜 시간 교회 다닌 것을 신앙의 수준으로 자랑할 것이 아니다. 얼마나 하나님을 알아가고 그분의 성품을 닮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직분이 그 신앙의 성숙도를 그대로 표현하지 않을 수 있다. 하나님은 직분을 보고 평가하지 않는다. 그분의 평가 기준은 항상 마음, 자세, 삶의 모습이다. 하나님은 말만 잘하는 사람이 아닌, 말한 대로 실천하는 이를 통해서 일한다. 하나님은 먼저 스펙보다 마음 중심을 보기 때문에 하나님이 사람을 선택하고 함께 하며 일하는 방법은 그 출발전이 모두 공평하다. 그 달란트의 양이 한 개, 두 개, 다섯 개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그것에 대한 차별은 없다. 그것이 차별이고, 공평하지 않다고 분노하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토기가 토기장이에게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냐?”고 따질 것이 아니라, “어떻게 나를 사용할 거예요?”라고 묻는 것이 옳다. 이것을 빨리 깨닫고 그 목적과 방향을 알고 집중할 때 준비와 훈련의 속도는 빠를 수밖에 없다. 적은 나이에 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집중하여 잘 준비하면, 적은 나이라 할지라도 그때가 바로 하나님이 사용하는 때가 된다. 그렇지 않고 그 하나님의 마음에는 별 관심을 가지고 자기 열심으로 살아가면 그 때가 얼마든지 늦춰질 수 있다. ‘하나님의 때’는 나이의 많고 적음, 시간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잘 준비되었는가?”에 있다. 토기장이가 만든 그릇이 깨끗하고 사용하기에 편리하게 준비 되었을 때, 그 그릇이 어떤 종류의 것이든 상관없이 그 목적대로 쓰임받는 것과 같다. 기왕이면 적은 나이부터 끝까지 쓰임받을 수 있도록 빨리 깨닫고 준비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아직도 어렸을 때 곧 왕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고 제십이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하게 하여 그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거하여 버리매” 대하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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