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05.17 12:17

그 길을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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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을 걸어간다”

 

인생의 여정에서 이기는 경우도 있지만, 지는 경우도 많다. 이전에 졌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는 것은 아니다. 이전에 이겼다고 해서 계속해서 이기는 것도 아니다. 이전의 져본 경험을 통해서 겸손을 배우면 오늘은 이길 수 있다. 이전의 이긴 경험에 빠져 교만하면 오늘은 질 수 있다. 그러니 매순간 겸손과 정직과 성실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옳다. 그렇게 살아간다 해도 질 수 있고 이길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인생은 졌다고 좌절하지 않고 이겼다고 교만하지 않을 수 있다. 졌으면 다시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이겼으면 언제든지 질 수 있는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하며 겸손히 승리를 즐길 수 있다. 

 

이런 온전하고 이상적인 삶은 저절로 만들어질까? 그렇지 않다. 이것은 오랜 시간의 회복과 훈련이 필요하다. 실패의 절망과 거절감으로 충분히 힘든 시간을 견뎌내야 한다. 그 고통의 자리에서 버티며 원망과 분노의 쓴 뿌리를 제거하는 회복의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 선한 양심과 목적으로 새롭게 무장하여 도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작은 것에 대한 가치와 작은 성공에 대한 기쁨을 충분히 누려보아야 한다. 한 사람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사랑했던 것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 끝까지 완주하기 위해 결코 사명을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지녀야 한다. 책망이나 충고에 대해 기꺼이 듣고자 하는 겸손와 온유의 마음으로 가득채워야 한다. 내 몸처럼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삶을 향해 끊임없이 쇄신해야 한다.

 

오랜 시간의 회복과 훈련을 통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 원망과 분노를 제거한 이웃 사랑의 정의, 믿음에 따라 살아가고자 하는 용기 그리고 겸손과 정직과 성실한 삶을 위한 절제를 갖춰간다. 그러면 이길 수 있고, 질 수도 있는 인생에서 끝까지 완주할 수 있고, 그 여정에서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다. 자, 다시 그 길을 찾고, 그 길을 걸어간다. 십자가를 지고 다시 그 길을 걸어간다.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워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 9: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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