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09.28 12:00

가난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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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마음”

 

사람은 완벽하지 않기에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다. 운전 경력이 많아도 부주의 하면 사고가 일어날 수 있고, 주의함에도 불구하고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고의로 행한 것이 아닐지라도 그것이 누군가에게 손해를 입혔다면 그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 실수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면 그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받는 것은 정당하지만, 상식을 뛰어넘는 지나친 보상을 요구나 보복을 가하는 것은 정당한 것이 아니라 악한 것이다. 사람은 완벽하지 않기에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고 죄에 대해서 실수라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죄는 죄이고, 실수는 실수이다. 죄는 악한 행위에 대한 의도와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단순한 실수, 부주의가 아닌 악을 행하겠다는 의지의 선택이다. 환경과 운명으로 인해 어쩔 수 없었던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서 악을 행하기로 선택한 것이 죄이다. 죄는 누군가 유혹해서, 보기에 좋아서, 먹음직스러워서, 괜찮을 것 같아, 잘 몰라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이 아니다. 죄는 분명한 기준을 알고 있고, 그것에 대한 불순종의 결과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외면하기로 결정하고 불순종을 선택한 것이다. 죄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도, 하나님의 보호가 없어도 내 맘대로 살 수 있다는 독립선언이다. 하나님이 없이 살 수 있다는 독립선언은 곧 자신이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교만이다. 교만과 욕심으로 채워진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악을 선택한 것은 죄이지 결코 실수가 아니다. 죄에 대해서 대충 실수로 넘겨서는 안 된다. 고의가 아닌 실수로 인한 책임도 감당해야 하는데, 죄에 대한 분명한 책임과 대가를 치뤄야 한다. 그것이 많은 고통과 희생을 요구한다고 죄를 실수로 대충 넘겨서는 안 된다. 그것이 반복되면 죄에 대한 민감함은 사라지고 죄가 더 이상 죄가 아닌 실수가 되고, 그럴 수 있는 일상적인 삶이 되어버린다. 그러나 그 끝과 그로 인한 열매들은 결코 좋을 수 없다.

 

날마다 가난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 욕심과 교만으로 채워진 마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되고, 그 가난하게 비워진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 그분의 성품과 삶으로 채워가야 한다. 복잡한 마음, 죄로 채워진 마음으로 하나님의 임재와 그분의 마음으로 새롭게 될 수 없다. 아니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채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다. 그래서 날마다 성령 하나님의 조명 아래 내면과 삶을 성찰하고 깨끗하고 가난한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사람이 소나 양을 도둑질하여 잡거나 팔면 그는 소 한 마리에 소 다섯 마리로 갚고 양 한 마리에 양 네 마리로 갚을지니라” 출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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