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10.17 13:31

만나면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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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좋은 사람”

 

좋은 사람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자신이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원하는 좋은 사람에 대한 정의와 가치와 조건들을 갖춘 사람을 만나기 원한다면 자신도 그런 것들을 갖추어야 하지 않겠는가. 좋은 사람을 바라기만 하고, 자신은 그것과 전혀 상관없이 살아간다면,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겠는가. 뭐, 원하는 좋은 사람의 조건들을 잘 갖추었다고 해서 꼭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자신의 신념과 가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그에 합당한 준비를 할 때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자신의 소중히 여기는 가치에 따라 사람들의 관계의 수준도 다르게 나타나기 마련이다. 만나면 좋고, 에너지가 상승하고, 또 보고 싶고, 어떤 상황에서도 신뢰하고 응원할 수 있는 그런 친밀한 관계의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와 생각과 언행과 어울리는 이들이다. 이런 관계는 끝까지 간다.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고 섬기고 헌신하며 끊임없이 성장하는 관계로 발전한다. 그런데 잠잠히 나의 삶을 돌아보면 인격과 실력과 섬김과 헌신과 상관없이 사랑과 존경과 섬김을 받는 경우도 있다. 지금까지 그런 놀라운 은혜와 사랑과 섬김을 받고 있음에 더욱 놀랍다. 목사라는 이유로 존중과 사랑과 섬김으로 헌신한 많은 사람들이 있다. 인격과 실력과 섬김과 헌신은 그들의 수준에 한참 이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귀한 섬김을 받고 있다. 목사의 역할이 아니었다면 기대할 수 없었던 좋은 만남과 섬김이 있다. 그들은 믿음으로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고 섬기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러니까 내가 잘 나서, 잘 해서, 받을만 해서, 탁월해서 사랑과 존중과 섬김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그 마음을 아는 이들의 믿음의 순종이다. 이 마음을 알고,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교만하지 않고 끝까지 서로 사랑과 존중과 헌신과 섬김의 친밀한 관계로 성장할 수 있다. 사랑과 존중과 섬김을 받을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것으로 사랑하고 존중하고 섬기며 헌신할 수 있다.

 

하찮은 일에 솔선수범하고, 바보처럼 손해와 희생이 있는 일을 묵묵히 감당하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오히려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웃어 주고, 원망과 불평과 분노 대신 감사와 기쁨으로 섬기는 것이 가능할까? 세상은 덜 수고하고, 손해와 희생은 피해가고, 작은 일이라도 인정받기 원하고, 조금만 손해가 있어도 큰 소리로 불평하는 것에 익숙하다. 자신만 다르게 생각하고 행한다고 해서 인정과 변화가 일어나겠는가? 오히려 그런 사람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것이 세상인데, 선한 신념과 가치를 지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지치고 힘들다 보니, 소중한 가치를 하나씩 내려놓고, 어느 순간 세상과 다른 것이 하나도 없이 세상에 동화되어 살아가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은가. 그래서 용기는 거대한 변화가 아닌 내 삶의 신념과 가치를 끝까지 지키는 것이다. 사람과 환경의 영향이 상당해도 끝까지 소신을 지켜가면 좋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의 선한 삶을 맛보며 살아갈 수 있다. 완벽한 삶이 아니어도 조금 더 성장하는 삶, 거대한 변화는 아니어도 스스로 끊임없이 쇄신하며 변화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에게 먹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삼하 17: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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