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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페이지가 되는 컴퓨터 프로그램에 관한 책을 읽고 그것을 익힐 수 있다. 책을 다 읽은 후, 그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읽은 것을 적용해 보지만 어려운 것들이 있다. 다시 책을 참고해서 시도해보지만 해결하지 못할 때, 그 프로그램의 대가가 옆에서 한 번 시범을 보이면 끝난다. 혼자서는 그렇게 안 됐던 것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항상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도움이 꼭 필요할 때가 있다. 아이를 양육할 때도 그렇다. 책에서 익힌 것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 배운 것을 실행에 옮기고, 여러 변수들을 만나고, 여러 장애물들을 뛰어넘는 경험적 지식과 누군가의 경험된 지식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성경을 읽고 묵상한 것을 일상의 삶에서 살아내는 연습 없이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경험할 순 없다. 수영에 대한 책을 독파 했다고 단번에 수영 선수가 될 수 없다. 머리에서 이해한 지식이 몸이 이해하는 지식으로 연결될 때 기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니까 읽고 익히고, 생각하고 계획한 것들이 있다면 일상의 자리에서 실행에 옮겨야 비로소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그리고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강물이 흐르는 속도를 기계로 찍어 수치로 나타내는 것보다 직접 들어가 보면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목표를 바라보고, 현장에서 실행할 때 예측되는 장애물이 있고, 예측하지 못한 장애물도 만난다. 놀라운 것은 예측하지 못한 장애물을 만나 넘어지고 일어서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진짜 실력과 내공이 쌓이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결국 여러 역경을 극복하고 처음 바라본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 어떤 영역이든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꿈도 사라진다. 꿈, 목표, 비전이 있다면 일상의 자리로 가져와 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것들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열정을 다해 섬겨야 한다. 최선을 다해 실행하기 위해 그리고 계속해서 유연하게 확장하기 위해 적절한 환경의 프레임도 만들어야 한다. 자신의 의지와 예측을 믿을 것이 아니라 하기 싫어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의 프레임을 만들어야 자신을 보호하고 목표를 끝까지 해낼 수 있다. 연약한 존재임을 알기에 날마다 하나님 앞에 엎드릴 수밖에 없는 기도와 묵상의 프레임을 적용하는 것처럼 말이다.

“다윗 왕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내 아들 솔로몬이 유일하게 하나님께서 택하신 바 되었으나 아직 어리고 미숙하며 이 공사는 크도다 이 성전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 대상 29:1


  1. 은혜 안에 살아간다는 것은

    팩트 체크를 해야만 제대로 볼 수 있는 세상에서 살아간다. 가짜가 진짜처럼 아니 진짜보다 더 진짜처럼 보이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진짜를 분별할 수 있을까? 일일이 모든 것에 대한 팩트를 체크하며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둠과 싸움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빛을 선택하고, 빛 가운데 거하는 것처럼, 가짜와의 싸움은 진리를 바로 알고, 확고하게 다지고, 그 진리에 부끄러움이 없이 살아가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동시에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있어서, 진리는 언제나 하나님이다. 그분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분별하고 그 말씀에 비추어 부끄러움 없이 살아가는 연습이 이...
    Date2019.07.13 Views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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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일상의 작은 인내가 위대한 인내를 만든다

    고난이 쉬운 사람은 없다. 고난에 대한 경험과 고난을 대하는 자세 그리고 고난 중에 기대하는 바가 다를 뿐이다. 믿음으로 고난의 시간을 견뎌냈던 경험들은 지금 닥친 고난에도 버틸 수 있는 힘이고, 그것은 오늘의 고난을 통해서 새로운 성장과 소중한 가치들을 발견하는 실제적인 기대이다. 믿음으로 고난의 시간을 견뎌냈다고 해서 오늘의 고난이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전보다 더 오래 견딜 수 있고, 그 안에서도 작은 평화와 기쁨을 창조해 갈 수 있다. 다 이기고 난 후, 혹은 어려움이 다 지난 후의 단 한번의 기쁨에 모든 것을 의지하지 않는다. 그 마지막의 기쁨을 소망하며 매일 일상의 삶, 비록 그곳이 쉽지 않은 어려운 삶의 자...
    Date2019.06.21 Views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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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정체성의 안정감

    온전히 믿을 수 있는 부모가 함께 한다면, 어린 아이는 낯선 상황에서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온전히 의지할 수 있는 부모가 함께 한다면, 어린 아이는 힘겨운 상황도 견뎌낼 수 있다. 도와줄 수 있는 부모가 함께 한다면, 어린 아이는 어떤 외부의 공격에도 자신있게 맞설 수 있다. 어린 아이의 안정감이 부모에게 있기 때문이다. 놀라운 것은 육체의 부모와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이 우리의 안정감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언약을 맺음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이 언약은 돌판이 아닌 생각과 마음에 새겨졌다. 성령 하나님이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서 기억하고 또 생각나게 한다. 이제 필요한 것은...
    Date2019.06.18 Views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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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오늘을 잘 살아가다

    직선이 아닌 등고선과 같은 곡선의 인생을 살아간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있는 곡선의 인생은 스토리가 있다. 기쁨과 슬픔, 자신감과 절망, 기대와 좌절, 성취와 실패의 이야기들은 나름의 자리매김을 한다. 슬픔, 절망, 좌절, 실패와 같은 내리막의 인생 이야기라 할지라도 항상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내리막의 이야기들은 더 높은 곳을 향한 준비의 시간과 장애물을 디딤돌로 역전시켜 실력을 갖추는 훈련의 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오르막의 이야기들이 항상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것도 아니다. 높은 마음으로 쉽게 넘어지기도 한다. 재미있는 것은 삶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하나님의 손을 통과하고 나...
    Date2019.06.07 Views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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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실행 프레임

    수백 페이지가 되는 컴퓨터 프로그램에 관한 책을 읽고 그것을 익힐 수 있다. 책을 다 읽은 후, 그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읽은 것을 적용해 보지만 어려운 것들이 있다. 다시 책을 참고해서 시도해보지만 해결하지 못할 때, 그 프로그램의 대가가 옆에서 한 번 시범을 보이면 끝난다. 혼자서는 그렇게 안 됐던 것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항상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도움이 꼭 필요할 때가 있다. 아이를 양육할 때도 그렇다. 책에서 익힌 것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 배운 것을 실행에 옮기고, 여러 변수들을 만나고, 여러 장애물들을 뛰어넘는 경험적 지식과 누군가의 경험된 지...
    Date2019.05.31 Views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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