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의 안정감

by PastorKang posted Jun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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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믿을 수 있는 부모가 함께 한다면, 어린 아이는 낯선 상황에서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온전히 의지할 수 있는 부모가 함께 한다면, 어린 아이는 힘겨운 상황도 견뎌낼 수 있다. 도와줄 수 있는 부모가 함께 한다면, 어린 아이는 어떤 외부의 공격에도 자신있게 맞설 수 있다. 어린 아이의 안정감이 부모에게 있기 때문이다. 놀라운 것은 육체의 부모와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이 우리의 안정감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언약을 맺음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이 언약은 돌판이 아닌 생각과 마음에 새겨졌다. 성령 하나님이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서 기억하고 또 생각나게 한다. 이제 필요한 것은 어린 아이처럼 하나님 아버지를 온전히 믿고, 온전히 의지하고, 온전히 따라가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가지고 하나님을 열망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어설픈 토를 달지 않고 온전히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랑한다고 말씀 하면, 그것에 최고의 리액션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다. 내면의 생각과 마음의 감정 그대로, 그것이 슬픔이든 기쁨이든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아버지 앞에 가지고 나가는 것이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고집하지 않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배려와 나눔으로 사람들을 섬김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소유이기에 그 안에서 자유롭게 누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의 안정감은 지금 흔들리는 마음을 잡고, 무기력한 삶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헤매고 있는 어둠에서 빛 가운데로 나가는 최고의 길이다.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히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