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작은 인내가 위대한 인내를 만든다

by PastorKang posted Jun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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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 쉬운 사람은 없다. 고난에 대한 경험과 고난을 대하는 자세 그리고 고난 중에 기대하는 바가 다를 뿐이다. 믿음으로 고난의 시간을 견뎌냈던 경험들은 지금 닥친 고난에도 버틸 수 있는 힘이고, 그것은 오늘의 고난을 통해서 새로운 성장과 소중한 가치들을 발견하는 실제적인 기대이다. 믿음으로 고난의 시간을 견뎌냈다고 해서 오늘의 고난이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전보다 더 오래 견딜 수 있고, 그 안에서도 작은 평화와 기쁨을 창조해 갈 수 있다. 다 이기고 난 후, 혹은 어려움이 다 지난 후의 단 한번의 기쁨에 모든 것을 의지하지 않는다. 그 마지막의 기쁨을 소망하며 매일 일상의 삶, 비록 그곳이 쉽지 않은 어려운 삶의 자리라 할지라도 그 안에서 작은 기쁨을 찾고 만들고 누리는 것을 추구한다. 그 작은 기쁨들이 모여 위대한 기쁨을 만들어 가고, 고난 중에 작은 인내가 위대한 인내를 만들고, 일상의 작은 성장이 위대한 성숙을 이루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니 매일의 삶을 잘 살아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곳이 고난의 자리라 할지라도 견디고 이길 수 있다. 이미 우리는 이천 번을 넘어지며 걸었던 위대한 경험과 수많은 아픔과 상처와 위기를 견뎌내며 지켰던 소중한 가치들을 가지고 있다. 거짓과 속임으로 환경과 타협하게 하고, 원망과 분노로 좌절하게 하는 어둠을 이기고, 사랑과 진리 안에서 날마다 살게 하는 성령의 인도를 따라간다.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생각하라” 히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