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변화”

안주하는 것은 믿음의 강력한 대적 중에 하나이다. 그것이 편안한 삶의 안주이든 혹은 불편한 삶의 안주이든 상관없이, 안주하는 것은 분명 생명력 있는 믿음의 힘을 잃게 한다. 부유하고, 편안하고, 다스리는 자리에 익숙하여 안주하는 것뿐만 아니라 불편하고, 어렵고, 지배당하는 자리에도 익숙하여 안주할 수 있다. 어떤 자리이든 안주하면 믿음의 역동성은 사라지고 게을러진다. 깨어 있어 민감하게 반응하며 유연하게 적용하던 것은 사라지고 형식과 제도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에 집중한다. 문뜩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성령의 감동으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한 생각과 기도하고 그리고 전략 회의를 연다. ‘안주하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은 물론이고, 자신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정신차리고 깨어 기도의 자리로 들어간다. 새로운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형식과 제도의 새로운 변화 그리고 그 안에 담겨 있는 내용들을 조정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이끌고 있는 리더십들의 변화에 대해서 신중하게 이야기 한다. 식어져가고 있던 열정이 다시 일어나는 것 같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해서 해야 할 것들이 눈앞에 보이는 듯할 때, 결정적으로 성령이 한 말씀한다.

“제도와 형식 그리고 그 내용이 변화하면 안주 하던 사람들이 변화될 것 같니? 아니 너 자신은 새롭게 변화될 것 같니? 그런 보이는 것들의 변화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시도해 보았잖니? 그때 결과가 어떻게 되었지?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니? 언제나 그랬듯이 진정한 변화는 자신의 내면이 새롭게 변화를 받아 하나님이 기뻐하고 선하고 의로운 것들을 향한 열망이 일어나는 것에서 시작 되잖아. 자신의 내면이 성령으로 충만하여 그 기쁨과 열정이 흘러 넘칠 때, 변화와 도전은 자연스럽게 일어 나잖아. 의무와 사명에 대해서 강조하고 주입한다고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지 않잖아. 누구의 변화를 요구 하기보다 자신의 내면의 생각과 태도의 변화가 중요하고, 그것을 인도하는 성령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 하잖아.” 

그렇다. 안주에서 벗어나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이 기뻐하고 선하고 의로운 것을 열망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충만함이 절대적이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내면의 생각과 태도를 새롭게 하여 자발적이고 그리고 열정적으로 하나님의 마음과 그분의 시선이 머문 곳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때로는 뽑고, 파괴해야 하는 고통스러운 것일지라도 온전히 세우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라면 그 고통을 견뎌내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부터 시작한다. 내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기쁨으로 섬기면 함께 하는 리더십에게 선한 영향력이 흘러간다. 성령으로 충만한 리더십들의 헌신과 섬김은 곧 공동체의 정신의 각성과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믿음의 성장을 위한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성령의 충만으로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의 변화는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한다.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렘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