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01.04 10:56

성령으로 충만한 설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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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충만한 설교자”

 

‘JTBC 신년 토론회’를 지켜본 큰 아이가 빙그레 웃으며 말한다. “나도 토론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 토론회에서 여러 차례 수난을 겪은 사람도 있지만, 진보 진영의 토론자로 나온 이들은 한결같이 말을 잘하는 토론자처럼 보였다. 큰 아이는 비유와 논리로 잘 무장된 그들이 훨씬 더 설득력과 재미가 있었는지, 자신도 그렇게 말 잘하는 토론자가 되고 싶다고 말한 것이다. 나는 아이에게 말한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글쓰기 훈련이 필요하듯이 말을 잘 하기 위해서는 말하기 훈련이 필요하다.”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논지의 확실성,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감력, 진정성과 감동 그리고 전문성과 보편성을 담은 스토리,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180초의 도입, 말을 속도와 높낮이, 적절한 제스처와 유머, 쉽고 단순하고 분명한 메시지, 시선 처리 등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말하기 훈련을 잘 한다도 모두가 다 최고의 연설가, 토론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말하기 훈련을 하면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다. 상대의 공감과 신뢰를 보다 더 잘 이끌어낼 수 있다. 의미 없거나 듣기에 불편하게 하는 음성어와 제스처를 제거하여 보다 더 선명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그런데 설교는 일반적 연설이나 토론과 다른 독특한 것이 있다. 그것은 다른 어떤 말하기 능력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그것은 바로 성령으로 감동된 메시지이다. 설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 두 가지를 말한다면, 하나는 청중의 필요를 공감하고 이해하여 그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바로 성령으로 감동된 메시지, 성령으로 충만한 메신저이다. 성령으로 충만할 때, 메시지는 매우 강력하게 선포된다. 흩어져 있던 말씀들이 하나로 모아져 논리적으로 표현된다. 메신저는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선포한다. 자신이 말하고 있지만, 성령이 그 입에 말씀을 넣어 주어 그 입술을 통로로 사용하고 있음을 느껴진다. 진리에 대해서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영적 권위가 느껴진다. 하나님이 그 메시저를 통해 그분의 말씀을 보호하고 증거 하는 것이 보여진다. 모든 세대의 청중들이 그 말씀에 몰입하여 마음을 움직이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 나타나고, 그분의 임재 앞에 겸손하게 엎드린다. 이것은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은 베드로의 설교, 바울의 설교에서만 일어났던 것은 아니다. 지금 이곳에서도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은 사람들을 통해서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복음을 선포하는 성령으로 충만한 증인들을 통해서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그 성령으로 충만한 증인들 중에 한 사람으로 끝까지 충성 하기를 소망한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행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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