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10.13 12:01

어제보다 오늘이 더 거룩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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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오늘이 더 거룩하기 위해”

 

고난은 싫지만, 고난을 통해서 변화하고 성장한다. 가난이 싫지만, 가난해서 하나님만 의지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간다. 두려움이 싫지만, 두려움으로 인해 하나님의 보호를 경험하고 그 안에서 안정감을 찾는다. 슬픔을 원하지 않지만, 슬픔으로 인해 애통할 수 있고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한다. 실패가 두렵지만, 실패를 통해 배우고 익혀 성장의 디딤돌로 사용한다. 배우고 익히고 훈련하고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에 있어서 쉬운 것은 없다. 변화와 성장의 결과만 보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 동기와 과정에서 감당해야 할 무거운 짐과 고난의 길을 보면 쉽게 자신할 수 없다. 

 

힘겨운 시간과 고난의 과정 없이 좋은 열매를 맺을 순 없을까? 고난 없는 변화와 성장, 두려움 없는 하나님의 보호, 슬픔 없는 위로, 실패 없는 성공, 이런 것이 가능하지 않지만, 왜 가능하지 않을까? 그것이 죄로 인한 것이라면, 왜 전지전능한 하나님은 그것을 미리 막지 않았을까? 이것은 아주 오래 전 고대 시대부터 있었던 진지한 질문이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는데, 왜 죄가 이 세상에 들어왔는가? 예수님은 두려워 하지 말라고 말하는데, 아예 두려움을 주는 모든 어둠을 싹 쓸어 버리면 문제가 사라지지 않을까? 정말 그럴까? 그렇지 않다. 죄의 문제에 대해 그 누구도 완벽하게 설명할 순 없지만,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고, 죄는 하나님이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불순종으로 인한 것이다. 불순종, 곧 죄를 선택한 것은 인간의 의지이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서 심판하는데,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원의 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복음의 은혜를 주었다. 이것은 병 주고 약 주고 하는 그런 개념이 아니다. 이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지, 고의로 죄를 짓게 하고 구원해 주는 그런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와 상관없이 살아가길 원하지만, 우리의 옛습관은 쉽게 변하지 않아 죄를 짓는다. 하나님이 인간을 연약한 존재로 만든 것이 아니라 불순종을 선택한 인간의 의지 결과이다. 하나님 탓, 상황 탓, 누구 탓을 하고, 숨는 것은 죄를 선택한 인간의 특징이다. 하나님은 그런 죄인, 연약한 나를 끝까지 사랑한 것이다. 그 사랑을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은 우리의 죄를 위한 것이고, 죄인을 사랑하고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하는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이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살아가지만, 옛 습관이 힘이 얼마나 큰지 여전히 죄를 짓는다. 그 죄로 인하여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오늘을 살아간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한다고, 죄를 범해야 하거나 죄를 범해도 괜찮은 것이 아니다. 만약 그렇게 그렇게 주장한다면 그것은 첫 아담처럼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는 것이고, 불순종 하기로 결정한 의지의 선택이다. 하나님의 사랑에 초점을 맞추고, 그분의 사랑의 마음을 알기에 결코 은혜를 더하기 위해 죄를 범할 수 없다.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죄와 상관없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을 닮아가기 위해 매일 헌신한다. 그럼에도 죄를 범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런 부끄러움이 셀 수 없어 할 말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간다. 그것이 유일한 살 길이고, 변화와 성장이 있는 길임을 알기 때문이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조금 더 거룩할 것을 소망하며 이루어간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출 30: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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