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12.19 12:26

정직한 성찰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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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성찰과 답변”

 

지금 이곳에서 관심을 갖고 집중하고 있는 일을 살피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고, 그 생각들을 잘 정리하면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발견할 수 있고, 그 가치들의 방향을 살피면 그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관심을 갖고 집중하고 있는 일이 없다면, 혹 그 삶이 안주의식에 빠져 무기력한 상태가 아닌지 진지하게 살펴야 한다. 집중하는 일은 있지만 생각이 정리 되지 않으면, 삶의 우선순위가 없어 그저 보고 느끼는 필요와 급한 정도에 따라 이리저리 헤매고 있는지 정직하게 답해야 한다. 생각을 가지고 일에 집중하고 있는데 삶의 소중한 가치와 목적이 보이지 않는다면, 겉과 속이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않은지, 혹은 삶의 목적과 방향을 잃은 채 그저 성공만을 찾기 열심을 내고 있지 않은지 정직하게 살펴야 한다.

 

진지하고 정직한 삶의 성찰을 통해 진짜 나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을 두려워 할 수 있다. 삶의 자리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며 배우고 익히고 얻은 것들이 단번에 무너질까 하는 두려움 마음이 왜 없겠는가.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과 스펙들이 나의 정체성과 사명에 대한 전부가 아니라고 애써 부인하지만, 그것들을 부정하면 정체성 자체가 흔들리고 나아갈 방향을 상실할까 두려워한다. 그래도 삶의 내면을 정직하게 성찰하고 답해야 한다. 의심과 불안과 두려움과 분노를 숨긴 채 온전한 믿음은 세워지지 않고, 믿음의 성장을 위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은 어두운 곳에 있는네 행동은 빛에서 살아가는 것처럼 연기하는 삶이 얼마나 고되고 피곤한 일인가. 진짜 내가 아닌 주어진 역할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로 살아가는 것에서 진정한 평화와 만족과 기쁨을 누릴 수 없다. 지금까지 믿음으로 살아왔고, 그 믿음으로 살아가겠다고 확고하게 말했는데, 그 믿음이 진짜인지, 그 믿음의 내용을 의심없이 온전히 신뢰하는지, 그 어떤 상황에서도 그 믿음을 굳건하게 잡고 의지할 것인지에 대한 정직한 성찰과 답을 해야 한다. 진짜 나로 살아가기 위해서 그 과정에서 만나는 고통과 두려움이 있을지라도 정직한 성찰과 답을 해야 한다. 

 

믿음이 있는 척 할 것이 아니라 믿음이 없었음을 고백하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낫다. 믿음이 좋아 괜찮은 척 할 것이 아니라 믿음이 부족하여 불순종한다고 정직하게 답하는 것이 낫다. 죄와 허물이 부끄럽고 그것이 드러나면 다 무너질 것 같은 두러움이 있을지라도, 그것들을 정직하게 드러내어 고백하고 인정하는 것이 낫다. 괜찮은 척 하며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것보다 많은 것들을 잃어도 빛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낫다. 어둠 속에서 살면서 빛으로 비추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없다. 정직하게 죄와 허물에 대해 자복하고 회개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다. 믿음과 믿음의 소중한 가치들 그리고 믿음의 생각들과 행동들이 일관성이 있어야 진정한 나를 발견할 수 있고, 삶의 목적과 방향을 바로 알고 갈 수 있다. 그것들이 완벽한 일관성을 갖으면 좋겠는데, 때로는 흔들리고 절망적일 수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정직한 삶의 성찰과 답이 필요하다. 진정한 믿음의 성장과 열매를 위한 변화는 이성과 감정의 영역을 포함한 성령의 감동으로 말미암은 회개에서 시작된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요일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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