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01.02 12:16

새로운 출발,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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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

 

새로운 출발이다. 꿈과 소망을 품고, 어떻게 그것을 이룰 것인지 계획하고 준비한다. 무엇을 소유하고, 어떤 자리로 올라가고, 어떤 사람과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인지 생각하고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준비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기로 헌신한다. 이때 착각하지 말아야 할 매우 중요한 것이 있다. 내가 하나님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한다는 사실이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해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나를 사랑한다는 진리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전부를 다해 나를 사랑했고, 사랑한다. 하나님은 그 누구와도, 그 무엇과도 비교 대상이 아니다. 하나님은 소유와 권력과 명예와 사람과의 비교 대상이 아니다. ‘나와 하나님 중 누구를 더 사랑해?’ 이런 질문에 당황하거나 갈등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비교 대상이 아니다. 그저 하나님을 사랑하면 되고, 사랑하는 그 누군가를 최선을 다해 사랑하면 된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기뻐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더욱 사랑한다고 하나님이 서운해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증거이기에 하나님은 기뻐한다.

 

먹고 살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한다. 일을 하기 위해서는 일터가 필요하다. 그 일터에서 더불어 일하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살아야 즐거워 할 수 있다. '일, 소유, 사람과 하나님 중 무엇이 중요한가? 무엇이 삶의 우선순위인가?’ 이런 고민과 갈등을 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존경하는 것이고, 그것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이 주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 무엇과도 그 누구와도 하나님과 비교할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에 기본기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중요하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게 준 재능과 은사와 열정과 경험과 지식과 능력으로 일하고, 공부하고, 돈을 벌고, 삶의 필요와 소망을 이루어가고 있음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을 해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삶을 보호하고 인도한다.

 

시내산에서 약 9개월 정도 머물렀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향한 여정을 새롭게 시작한다. 이번에는 세개의 지파를 하나의 진영으로 묶어 동서남북에 배치하고 회막을 운반하는 레위인을 그 중심에 두었다. 이 행진의 전체 그림을 보면 동서남북의 네 개의 진영은 그 중앙에서 회막과 그것을 운반하는 레위인을 보호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네 개의 진영으로 나뉜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가 그 중앙에 있는 하나님의 임재의 회막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정반대로 하나님이 그 중심에서 네 진영의 이스라엘 전체를 보호하고 인도하는 것이다. 이 삶의 원리, 자세를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삶의 중심에서 나를 보호하고 인도한다. 하나님을 다른 어떤 것과 비교 대상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주인, 중심으로 인정하고 살아간다.

 

“그 다음에 회막이 레위인의 진영과 함께 모든 진영의 중앙에 있어 행진하되 그들의 진 친 순서대로 각 사람은 자기의 위치에서 자기들의 기를 따라 앞으로 행진할지니라” 민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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