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4.01.25 13:02

선택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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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삶의 정체성과 사명을 알고 그것에 충성 할수록 삶의 우선순위가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 우선순위에 있는 것들은 인생의 소중한 가치들이다. 소중한 가치들이기 때문에 먼저 그것들을 삶의 중심에 넣고 집중한다. 그외의 중요하지 않지만 급한 일들, 중요하지도 않고 급하지도 않은 것들에 대해서는 단순화하고 최소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인스타, 유튜브, 넥플릭스, 디즈니와 같은 것들은 중요하지도 않고 그렇게 급한 일도 아니다. 문제는 이것들이 삶의 변두리가 아닌 중심에 놓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다스리고 컨트럴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오히려 그것에 사로잡힌다. 스마트폰과 함께 하며 자신의 뜻대로 그것을 다스리고 정복할 수 있다고 자신하지만, 어느 순간 돌아보면 스마트폰의 노예처럼 살아가는 것을 본다. 스마트폰과 함께 일어나고, 스마트폰과 업무를 진행하고, 스마트폰과 함께 밥 먹고, 스마트폰과 여가 시간을 보내고, 스마트폰으로 교제하고, 스마트폰과 함께 잠자리에 든다. 스마트폰으로 성경을 읽고, 묵상한다. 스마트폰으로 예배에 참여한다. 스마트폰이 삶의 중요한 도구가 되었다. 출근할 때 지갑은 잊고 갈 수 있지만, 스마튼폰은 반드시 챙긴다. 지갑은 없어도 살 수 있는데, 스마트폰이 없으면 하던 것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불안하다.

 

엄마에게 스마트폰을 압수 당한 학생이 책장에 있는 책을 꺼내 읽는 것을 보았다. 본래 책 읽는 것을 좋아했던 아이라 할지라도 스마트폰과 함께 하면 책 읽기에서 웹툰, 유튜브로 전향할 수 있다. 하나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 했는데, 이제는 스마트폰과 유튜브가 있으니 부족함이 없다고 말하는 시대가 된 것 같다. 스마트폰은 삶의 필요한 도구인데 삶의 해가 되기도 한다. 소중한 가치를 위해 아미시의 삶처럼 현대 문명과 단절해야 할까. 현대 문명과 단절하면 저절로 거룩한 삶이 이루어질까. 각자 도생, 자기가 옳은대로 살아가야 할까. 스마트폰은 그 자체로 악한 것이 아니다. 그것을 사용하는 이의 선택과 집중에 따라서 그것이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고, 해를 끼치는 무익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복잡한 상황, 모순적인 사회라 할지라도 정체성과 사명을 분별하고, 구별된 삶으로 인도하는 것이 있다. 주의 말씀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고, 내 길이 빛이다. 주의 말씀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길과 진리와 생명이다. 가치의 혼란, 보기에 좋은 것을 쫓아가고 삶, 각기 제 소견에 옳은대로 살아가는 세상에서도 변하지 않는 진리와 길과 생명의 말씀은 여전히 살아 있다. 그러니 매순간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하고 그 부름의 뜻에 집중해야 삶을 분별하고 거룩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 나의 의지와 능력과 경험과 결단은 참 많이 연약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날마다 매순간 성령 하나님을 구하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이 인도하는대로 순종 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하고 집중하는 단순한 삶을 위해 덜 중요하고 의미없는 것들은 기꺼이 버려야 한다. 버려야 단순해지고, 단순해야 선택하고 집중할 수 있다.

 

“너희가 쫓아낼 민족들이 그들의 신들을 섬기는 곳은 높은 산이든지 작은 산이든지 푸른 나무 아래든지를 막론하고 그 모든 곳을 너희가 마땅히 파멸하며 그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불사르고 또 그 조각한 신상들을 찍어 그 이름을 그 곳에서 멸하라” 신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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