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4.02.27 11:48

무엇이 소중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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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소중한가?”

 

남편은 남의 편을 들어주는 이가 아니라 어떤 상황 속에서도 아내의 편에 선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는 것은 필요하지만, 그것이 아내에게 인정받는 것보다 결코 앞서지 않는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기까지 교회를 사랑한 것처럼 죽도록 사랑한다. 아내는 교회가 예수님을 존중하고 순종하는 것처럼 남편을 존중하고 사랑한다. 남편은 최선을 다해 최고로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 역시 최선을 다해 최고로 남편을 사랑한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 존중하고, 서로 인정할 때, 온전한 사랑과 신뢰를 만들 수 있다. 예수님이 먼저 나를 사랑했던 것처럼, 내가 먼저 사랑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끝까지 참고 기다릴 때 온전한 사랑을 회복한다. 

 

가장 소중하고 가장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인정하고 신뢰하고 순종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가장 친하다고 해서 함부로 대하거나 무례하게 행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 모습이 아니다. 진정한 사랑은 오래참고, 온유하고, 무례히 행하지 않고, 끝까지 견디고 기다린다. 자신의 유익과 만족과 목적을 위해 사랑을 외면하면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오히려 진정한 사랑은 자신의 유익과 만족을 내려놓고 상대를 위해 즐거이 헌신한다. 자신의 만족과 유익보다 그 사랑이 훨씬 더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으로 인해 만족과 기쁨이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사랑과 인격은 과장하거나 화려하게 포장하지 않아도 그 선한 영향력이 흘러간다. 전통과 형식을 지킴으로 대단한 믿음과 인격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믿음과 인격이 위대한 사람을 만들고, 전통과 형식에 담긴 목적과 시대의 정신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고 끊임없이 쇄신한다. 믿음과 인격이 성숙할수록 선 줄로 착각하지 말고 넘어질까 조심한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엎드린다. 성령의 조명을 따라간다. 확신을 가지고 소신있게 선포한다. 그러나 더 나은 것이 올 때는 그 확신과 소신이라 할지라도 내려놓는 결단을 한다. 주인공은 예수님이고, 그분의 뜻과 마음이 나타나고 전해지면 된다. 이를 위해서는 나는 기꺼이 조연이 되고, 엑스트라로 그 주어진 역할에 충성한다.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명령을 잘 저버리는도다” 막 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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