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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일수록 뒤로 미루면 안 된다. 급한 일이라고 해서 그것만 하다 보면 정작 소중한 것은 뒤로 밀린다. 급한 일이 항상 소중한 것은 아닐 수 있다. 인생에 있어서 소중한 일들은 대부분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것들이다. 사람마다 소중한 가치가 다를 수 있지만, 건강, 가족, 자기 개발, 봉사(섬김), 예배, 동료들, 이런 것들은 대부분의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갖는 큰 돌이다. 이 큰 돌들은 지금 당장 급하게 처리하지 않는다고 해서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거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급하지 않다고 해서 계속해서 이것들을 뒤로 미루어 그 기다림의 한계를 지나치면 그 인생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것을 경험하고 깨닫고 소중한 것들을 먼저 하는 것이 보통의 인생이지만, 지혜로운 자는 미리 그것을 받아들여 소중한 것을 먼저하는 습관을 만들어간다. 반면에 미련한 자는 고통을 당했으면서도 그리고 깨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중한 것을 뒤로 미루고 눈 앞에 보이는 급한 일만 쫓아간다. 더 이상 미련한 자가 아닌 지혜로운 자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삶의 작은 돌들을 다 쏟아내고, 급하지 않지만 소중한 큰 돌들을 삶의 시간표에 먼저 채우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런 후에 작은 돌들을 그 큰 돌들 사이에 부으면 상당히 많은 것들을 채울 수 있다. 삶의 형식, 습관을 바꾸니까 소중한 것들을 하면서 급한 일들도 처리할 수 있다. 삶의 형식,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변화는 지속되지 않는다. 정말 인생에서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확인해 보고, 그 소중한 것들을 먼저 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살펴야 한다. 이 작업은 일회적인 것이 아닌 끊임없이 쇄신 해야만 하는 인생의 과제이다. 아무리 큰 도전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실행하지 않으면 의미가 사라진다. 실행하는 것을 뒤로 미루다보면 결국 실행하지 못한 채 변명과 자기 합리화만 늘어간다. 이것은 지금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사탄의 전략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매순간 성령의 도움을 구하며 변화의 자리로 들어가 움직인다.

 

어떤 사람이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 큰 깨달음을 얻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결정한다. 새로운 도전이 지금 당장 가능할 것 같아 가슴이 벅차 오른다. 그런데 배가 고파 시계를 보니 점심 시간이다. 새로운 도전은 반드시 할 것이지만 먼저 밥부터 먹기로 결정한다. 점심을 먹고 나니, 몸이 나른해 지고 깜빡 잠이 들어 버린다. 정신 차리고 새롭게 하기로 결정한 것을 실행에 옮기려 하니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할 수 없이 도서관을 나와 차를 타고 집을 향해 간다. 그리고 말한다. “내일부터 하지 뭐!”( C.S.루이스의 ‘스쿠르테이프의 편지’ 중)

 

“다 그들의 형제 귀족들을 따라 저주로 맹세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종 모세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우리 주 여호와의 모든 계명과 규례와 율례를 지켜 행하여 우리의 딸들을 이 땅 백성에게 주지 아니하고 우리의 아들들을 위하여 그들의 딸들을 데려오지 아니하며” 느 1:29~30

 


  1. 어떤 가면을 사용하고 있는가?

    “어떤 가면을 사용하고 있는가?” “페르소나”(persona)는 원래 고전극에서 배우가 사용하는 가면을 의미한다. 카를 구스타프 융은 페르소나를 한 사람의 인간이 어떠한 모습을 밖으로 드러내는가에 관한, 개인과 사회적 집합체 사이에서 맺어지는 일종의 타협이라고 정의했다(야마구치 슈,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그러니까 “페르소나”는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여러 사회적 역할들(가정, 직장, 동호회, 친구 등)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만든 가면이다. 한 사람이 사회적 역할에 따라 여러 페르소나(가면)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 이 페르소나가 진짜 자신의 얼굴과 일치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런데 현실은 자신의 인격과 성격...
    Date2019.04.05 View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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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개혁과 쇄신의 동기와 목적

    철학의 역사는 모두, 지금껏 세상에서 상식으로 인식되거나 당연하다고 여겨진 일들에 대한 비판적 고찰의 역사이다. 그것은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와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로 정리할 수 있다. 철학의 역사는 이 두 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안-비판-재제안”의 연속이다. 이런 철학의 역사를 통해 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하나의 통찰을 배울 수 있다(야마구치 슈,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제안과 비판 그리고 또 다른 제안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아직 완전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는 반증이다. 아니면 답을 찾았지만, 시대와 환경에 따라 왜곡되고 변질되었던 것들을 다시 본래...
    Date2019.04.02 Views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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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당신은 착한 사람입니까?

    자신의 유익을 구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의 삶과 사역의 정체성이다. 그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의 은혜와 사랑’이라는 부인할 수 있는 것에서 시작한다. 어떤 일의 동기가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것으로 가득하면 그곳에서 선한 것이 나올 수 있을까? 자신의 유익을 얻기 위해서 다른 누군가의 희생을 정당화 하고, 때로는 힘을 이용하여 그 안에 담긴 정신을 왜곡해야 하는데, 어떻게 그곳에서 선한 것이 나올 수 있겠는가. 반대로 그 마음의 동기가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한 것으로 가득하면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하나님을 실제적으로...
    Date2019.03.23 Views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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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변화는 지속되지 않는다

    소중한 것일수록 뒤로 미루면 안 된다. 급한 일이라고 해서 그것만 하다 보면 정작 소중한 것은 뒤로 밀린다. 급한 일이 항상 소중한 것은 아닐 수 있다. 인생에 있어서 소중한 일들은 대부분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것들이다. 사람마다 소중한 가치가 다를 수 있지만, 건강, 가족, 자기 개발, 봉사(섬김), 예배, 동료들, 이런 것들은 대부분의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갖는 큰 돌이다. 이 큰 돌들은 지금 당장 급하게 처리하지 않는다고 해서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거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급하지 않다고 해서 계속해서 이것들을 뒤로 미루어 그 기다림의 한계를 지나치면 그 인생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것을 경험하고 깨닫고 소중...
    Date2019.03.19 Views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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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소리는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소리는 그 역할을 다하고 나면 사라진다. 역할을 다하고도 계속 살아 있으면 소음으로 전락한다. 불편한 존재가 된다. 소리로서 사명을 감당할 때에는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따르고,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친다. 그러나 그 소리의 사명은 유효기간이 있다. 그 유효기간이 끝나면 사라지면 된다. 비록 그것이 아쉽고 서운할지라도 그리고 그 이후의 삶에 대한 공허함과의 싸움이 있을지라도 그 사명을 다한 후에는 사라지는 것이 맞다. 소리가 사라진다고 해서 결코 버림 받은 것이 아니다. 따르는 사람, 찾는 사람이 없어도 하나님은 언제나 함께 ...
    Date2019.01.28 Views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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