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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참된 경건은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것과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는 것이다(약1:27). 이 세상을 본받지 않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날마다 마음을 새롭게 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되고, 성령의 인도 아래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온전히 지켜 행해야 한다. 그것 없이 저절로 세속의 강한 영향력과 더불어 살면서 자신을 지킬 순 없다. 이 세상 안에 살면서 세상을 본받지 않고, 그것에 동화 되기를 거부하고 오히려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을 지키는 것이 먼저이다. 자신도 관리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겠는가.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자신만 바라보고 집중한다고 해서 세속의 영향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훈련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을 돌봐야 한다. 특히 환난 가운데 있는 연약한 자들을 돌아봐야 한다. 자신만 깨끗한 삶을 살겠다고, 자신만 악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겠다고 살아가는 소극적인 삶은 하나님이 원하는 거룩한 삶, 구별된 삶이 아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거룩한 삶은 자신을 돌아볼 뿐만 아니라 환난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돌아보는 것과 함께 한다. 거룩한 삶은 이웃과의 삶,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것이지, 무인도와 같은 고립된 곳에서 홀로 열심과 깨끗함과 자랑의 삶이 아니다. 거룩한 삶은 스스로 절제하고, 훈련하는 것과 함께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며 섬김과 헌신의 삶을 연습하는 것이 함께 간다. 개인적인 영역에서 영성이 뛰어난데, 함께 하는 가정과 직장과 공동체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면 진짜 영성이 아니다. 참된 영성, 성숙한 영성은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일관성을 갖는다. 개인적 차원에서 영성이 뛰어나면 가정과 직장과 공동체에서도 그대로 그 영성이 흘러가야 하고, 반대로 일상의 삶에서 영성이 뛰어나면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도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사랑과 정의가 함께 공존하고 서로 균형을 잡고 성장하도록 보완해 줄 때 온전해지는 것처럼 개인적인 차원과 사회적인 차원에서의 영성도 서로 균형을 잡아 성장하게 이끈다. 하나님은 개인적인 차원의 삶만 원하는 것이 아니라 삶 전부를 원한다. 그분이 먼저 내게 전부를 주었기에 내게 원하는 것도 일부가 아니라 전부이다.

 

 

“이스라엘 땅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를 대적하여 내 칼을 칼집에서 빼어 의인과 악인을 네게서 끊을지라” 겔 21:3


  1. 지금 이곳에서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방학 내내 늦잠을 잤던 아이가 개학날이 되니 스스로 일어나 준비한다. 그렇게 깨워도 쉽지 않았는데, 스스로 일어나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참 신기하다. 생각이 환경을 지배 하는데, 그 생각은 환경의 엄청난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환경이 변한다고 모든 사람이 생각을 새롭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생각을 바꾸면 환경에 지배당하지 않고 다스릴 수 있다. 환경이 이전과 다를 바 없을지라도 말이다. 아무튼 사람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탁월하다. 그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무엇을 선택하고 집중해야 하는지 안다. 물론 자기 스스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Date2019.08.24 Views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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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참된 영성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참된 경건은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것과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는 것이다(약1:27). 이 세상을 본받지 않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날마다 마음을 새롭게 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되고, 성령의 인도 아래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온전히 지켜 행해야 한다. 그것 없이 저절로 세속의 강한 영향력과 더불어 살면서 자신을 지킬 순 없다. 이 세상 안에 살면서 세상을 본받지 않고, 그것에 동화 되기를 거부하고 오히려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을 지키는 것이 먼저이다. 자신도 관리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겠는가.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자신...
    Date2019.08.17 View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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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땀을 쏟아내며 미소를 잃지 않는 그네들은 위대하다

    다음세대 여름 성경학교, 청소년부 여름수련회는 해야 한다. 상황이 어렵고 힘들어도 수련회는 해야 한다.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통해 흩어졌던 마음을 하나님을 향해 집중할 수 있다. 섬김과 헌신을 경험적으로 배울 수 있다. 전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무엇보다 철저하게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소중한 시간이다. 대충 할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헌신해야 한다. 절박한 심정으로 원해야 한다. 하나님은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이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 하고 싶은가, 그러면 넓고 쉬운 길이 아닌 좁고 어려운 길을 택하고 그 길을 가보면 안다. 먼저 계산할 것이 아니라 순종을...
    Date2019.08.03 Views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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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질문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는 질문에 대한 이해가 정확해야 한다. 질문에 대한 이해 없이 답을 먼저 하다보면 실수하기 마련이다. 질문에 대한 의도를 정확히 이해해야 그에 적절한 답을 말할 수 있다. 정확한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면 본질이 바뀔 수 있다. 큰 아이가 대입 수시를 준비하며 자기소개서를 정리하고 있다. 공통 질문은 3개, 대학교에서 원하는 질문 1개, 이렇게 3~4개의 각 질문에 1000자에서 1500자로 서술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전에 가장 먼저해야 할 것은 각 질문의 내용과 그 내용이 의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각 질문들의 내용은 달라도 공통적인 것이 있다. 그것은 어떤 성취 결과에 대한 나열...
    Date2019.07.26 Views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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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부모의 마음으로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다

    사랑은 정의와 함께 해야 진짜 사랑을 보여줄 수 있고, 정의는 사랑과 함께 해야 진짜 정의를 보여줄 수 있다. 사랑과 정의는 각기 다른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함께 간다. 정의가 빠진 지나친 사랑은 사람을 살리고 세우기보다 방종으로 망칠 수 있다. 사랑이 빠진 지나친 정의 역시 사람을 바로 세우고 정의를 실현 하기보다 자신의 의를 드러내고, 자신의 분노에 대한 표출도 역전될 수 있다. 사랑과 정의의 관계는 그저 특별한 상황, 특별한 사람에게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일상을 살아가는 보편적인 삶,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서 적용할 수 있다.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 사랑과 정의의 균형을 배우며 적용할 수 있다. 부...
    Date2019.07.20 Views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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