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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내내 늦잠을 잤던 아이가 개학날이 되니 스스로 일어나 준비한다. 그렇게 깨워도 쉽지 않았는데, 스스로 일어나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참 신기하다. 생각이 환경을 지배 하는데, 그 생각은 환경의 엄청난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환경이 변한다고 모든 사람이 생각을 새롭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생각을 바꾸면 환경에 지배당하지 않고 다스릴 수 있다. 환경이 이전과 다를 바 없을지라도 말이다. 아무튼 사람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탁월하다. 그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무엇을 선택하고 집중해야 하는지 안다. 물론 자기 스스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스스로 움직이려는 마음, 생각, 헌신, 각오가 없이 저절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면에서 생각은 환경을 지배한다고 말할 수 있다.

 

죄에 대한 진정한 회개 없이 하나님의 용서를 경험할 수 없다. 하나님의 용서가 없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죄에 대해서 인정하고 돌이키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용서와 위대한 사랑을 경험할 수 없다. 열심으로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그 속에 진정한 회개가 없으면 그 수고는 헛되다. 잘 될 것이라고 희망하지만, 진정한 회개와 돌이킴이 없으면 희망은 나타나지 않는다. 하나님이 도와주지 않는다고 원망과 불평을 일삼고, 불안과 두려움에 떨고 있는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야 한다. 괜찮은 것처럼 말과 행동을 하지만 그 내면은 이미 무너졌던 자신의 모습과 대면해야 한다. 성령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 깊은 내면의 것들을 보여줄 때 그대로 따라가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생각이었음을 인정하고 회개할 때 녹슨 내면의 때를 다 벗겨 낼 수 있다. 아무리 오래된 녹이라 할지라도 예수의 보혈로 정결하게 되고, 성령의 불이 그 찌꺼기들을 몽땅 태울 수 있다. 하나님은 이미 그 선택을 기다리고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 이제 내가 하나님을 믿고 그 인도에 순종하고 진실로 회개하고 주님을 따르면 된다. “저절로 환경이 변할 것이다. 때가 되면 열릴 것이다”라는 헛된 희망은 버리고, 지금 이곳에서 주님을 선택하고 충성해야 제대로 살 수 있다. 그러니까 지금 이곳에서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소망의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 성읍이 수고하므로 스스로 피곤하나 많은 녹이 그 속에서 벗겨지지 아니하며 불에서도 없어지지 아니하는도다 너의 더러운 것들 중에 음란이 그 하나이니라 내가 너를 깨끗하게 하나 네가 깨끗하여지지 아니하니 내가 네게 향한 분노를 풀기 전에는 네 더러움이 다시 깨끗하여지지 아니하리라” 겔 24:12~13


  1. 지금 이곳에서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방학 내내 늦잠을 잤던 아이가 개학날이 되니 스스로 일어나 준비한다. 그렇게 깨워도 쉽지 않았는데, 스스로 일어나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참 신기하다. 생각이 환경을 지배 하는데, 그 생각은 환경의 엄청난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환경이 변한다고 모든 사람이 생각을 새롭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생각을 바꾸면 환경에 지배당하지 않고 다스릴 수 있다. 환경이 이전과 다를 바 없을지라도 말이다. 아무튼 사람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탁월하다. 그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무엇을 선택하고 집중해야 하는지 안다. 물론 자기 스스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Date2019.08.24 Views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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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참된 영성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참된 경건은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것과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는 것이다(약1:27). 이 세상을 본받지 않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날마다 마음을 새롭게 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되고, 성령의 인도 아래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온전히 지켜 행해야 한다. 그것 없이 저절로 세속의 강한 영향력과 더불어 살면서 자신을 지킬 순 없다. 이 세상 안에 살면서 세상을 본받지 않고, 그것에 동화 되기를 거부하고 오히려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을 지키는 것이 먼저이다. 자신도 관리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겠는가.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자신...
    Date2019.08.17 View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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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땀을 쏟아내며 미소를 잃지 않는 그네들은 위대하다

    다음세대 여름 성경학교, 청소년부 여름수련회는 해야 한다. 상황이 어렵고 힘들어도 수련회는 해야 한다.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통해 흩어졌던 마음을 하나님을 향해 집중할 수 있다. 섬김과 헌신을 경험적으로 배울 수 있다. 전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무엇보다 철저하게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소중한 시간이다. 대충 할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헌신해야 한다. 절박한 심정으로 원해야 한다. 하나님은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이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 하고 싶은가, 그러면 넓고 쉬운 길이 아닌 좁고 어려운 길을 택하고 그 길을 가보면 안다. 먼저 계산할 것이 아니라 순종을...
    Date2019.08.03 Views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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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질문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는 질문에 대한 이해가 정확해야 한다. 질문에 대한 이해 없이 답을 먼저 하다보면 실수하기 마련이다. 질문에 대한 의도를 정확히 이해해야 그에 적절한 답을 말할 수 있다. 정확한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면 본질이 바뀔 수 있다. 큰 아이가 대입 수시를 준비하며 자기소개서를 정리하고 있다. 공통 질문은 3개, 대학교에서 원하는 질문 1개, 이렇게 3~4개의 각 질문에 1000자에서 1500자로 서술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전에 가장 먼저해야 할 것은 각 질문의 내용과 그 내용이 의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각 질문들의 내용은 달라도 공통적인 것이 있다. 그것은 어떤 성취 결과에 대한 나열...
    Date2019.07.26 Views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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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부모의 마음으로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다

    사랑은 정의와 함께 해야 진짜 사랑을 보여줄 수 있고, 정의는 사랑과 함께 해야 진짜 정의를 보여줄 수 있다. 사랑과 정의는 각기 다른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함께 간다. 정의가 빠진 지나친 사랑은 사람을 살리고 세우기보다 방종으로 망칠 수 있다. 사랑이 빠진 지나친 정의 역시 사람을 바로 세우고 정의를 실현 하기보다 자신의 의를 드러내고, 자신의 분노에 대한 표출도 역전될 수 있다. 사랑과 정의의 관계는 그저 특별한 상황, 특별한 사람에게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일상을 살아가는 보편적인 삶,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서 적용할 수 있다.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 사랑과 정의의 균형을 배우며 적용할 수 있다. 부...
    Date2019.07.20 Views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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