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07.02 11:50

경고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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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의 메시지”

 

회개와 후회가 비슷한 것 같지만, 그것의 결과는 다르게 나타난다. 회개와 후회는 모두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서 잘못한 것을 인정한다. 후회는 거기에서 멈추지만, 회개는 더 나아가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죄의 길에서 돌이켜 바른 길로 나아간다. 그것이 완벽하지 않아도 죄와 상관없이 살고자 하는 결단과 헌신이 강하게 일어난다. 베드로와 가룟 유다 중에 누가 더 큰 죄를 지었는가? 사람의 눈으로 보면 더 큰 죄인, 조금 더 작은 죄인 그렇게 구분하고 판단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 동일한 죄인이다. 큰 죄인, 작은 죄인이 아닌 모두 같은 죄인이다. 그러나 “그 죄인이 후회하는가? 아니면 죄인이 회개하고 돌아가는가?”의 결과는 엄청 다르다. 그것은 “사느냐, 죽느냐?”의 차이다. 베드로는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고 돌아와서 하나님 나라에서 쓰임받는 영광된 삶을 살았지만, 가룟 유다는 회개가 아닌 후회에 멈췄고, 자기 의지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삶을 끝냈다.

 

열정과 욕심도 비슷한 것 같지만, 그 동기와 목적 그리고 열매가 다르다. 열정과 욕심 모두 열심히 한다.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면 모두 성실하고 좋다. 그러나 그것들이 각각 맺는 열매는 엄청나게 다르다. 마치 처음에는 알곡과 가라지를 구분하기 어렵지만, 결국 열매를 보면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 마음의 동기와 목적이 선하고 아름다우면, 비록 열매가 더디 열리거나 기대보다 적은 양이라 할지라도 그 열정의 시간 자체가 가치 있기에 만족하고 기뻐할 수 있다. 그러나 욕심은 만족함을 모른다. 처음부터 그것이 열정인지 혹은 욕심인지 인지하기 어렵지만, 하나님은 그 마음의 동기와 목적을 정확히 판단한다. 하나님은 그 마음의 생각을 정확히 알기에 욕심을 품을 때마다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다. 가룟 유다가 은 삼십에 예수님을 넘길 생각을 가졌을 때, 세 차례나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며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던 것처럼 말이다.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일로 그럴 듯하게 포장된 욕심에 대해서 하나님은 정확히 경고한다. 그 경고의 메시지를 듣고 충분히 깨달을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말씀한다.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그것을 외면하고 무시하며 제멋대로 생각하고 선택하기 때문이지, 그 경고의 메시지가 어려워서 깨닫지 못한 것이 아니다.

 

욕심이 지나치면 열정도 왜곡시켜 지나치게 하고, 만족함이 없는 죄를 낳을 수밖에 없다. 성령 하나님이 말씀이 어려운 것이 아니다. 불편하니까 외면하고 있을 수 있다. 삶이 변화되지 않는 것은 회개가 아닌 후회에서 멈추기 때문이다. 후회에서 머물러 있지 않는가? 죄에 대해서 단순히 실수라고 넘기고 있지 않는가? 경고의 메시지는 불편하고 힘들게 하지만, 그것은 듣고 돌이킬 때 살 수 있는 구원의 메시지이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많느니라” 약 1: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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