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04.26 12:14

당연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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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이 아니다”

 

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높은 성적을 받으면 당연한 것인가? 내가 열심히 수고하고 받은 월급은 당연한 결과인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그들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인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한 사람은 마감 1시간 전부터 일한 사람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인가? 당연한 줄 알았는데,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라보니 그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고 칭찬이다. 지혜와 건강을 주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과 환경이 있었기에 공부에만 열심히 집중할 수 있었다. 일할 수 있는 곳과 열심히 수고할 수 있는 건강과 체력 그리고 충성된 마음이 있었기에 일할 수 있었다. 정해진 규칙과 약속 시간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이 되었기에 처음부터 잘 시작할 수 있었다. 만일 건강하지 않았다면, 지혜가 부족했다면, 공부와 일에 집중할 수 없는 문제와 위기 상황에 처했다면, 돌봐야 할 사람들이 있어 부득이하게 규칙과 시간을 지킬 수 없었다면, 그래도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누리고 있는 것들을 당연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겠는가? 당연하다 생각하면 그 정도의 만족을 누리고 살지만,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선물이라는 깨닫고 감사하면, 그 이상의 만족을 누릴 뿐만 아니라 나누고 섬기는 일에 헌신하여 기쁨으로 충만할 수 있다. 

 

자기 중심적으로 삶을 바라볼 때, 그 삶이 풍성하면 그것은 나의 노력의 당연한 결과라고 힘을 주지만, 그 삶이 힘겨우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고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한 결과라고 억울하고 분노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으로 삶을 바라볼 때, 그 삶이 풍성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임을 깨닫고 감사하고, 혹 그 삶이 힘겨우면 그 상황을 견딜 수 있는 힘과 지혜와 끈기를 주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소망 중에 인내하며 감사한다.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것이라 할지라도 너무 힘 주거나 자랑할 것이 아니다. 잘 살피면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것보다 이미 주어진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그 과정과 결과에서도 나의 노력과 상관없이 누리고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면 겸손할 수밖에 없다.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고백한다. 생각없이 누리고 있던 것과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던 것들을 진지하게 내려놓아야 한다.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도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이 있기에 지금 내가 그 무엇을 할 수 있고, 누린다. 지금 이곳에서 내가 할 수 있고, 해야 할에 충성함으로 그 누군가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누리게 한다. 본래 내 것이 아니기에 즐거이 헌신한다. 당연히 내 것이라 생각했던 것도 하나님의 은혜 선물이라는 것을 알기에 즐거이 희생할 수 있다. 그 은혜를 누리고 있으니, 그 은혜를 흘려보내는 것이 맞다. 하나님의 은혜는 그런 인생에게 끊이지 않고 흘러 넘친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주었으므로 내가 그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이 없을 것이라 하였노라” 민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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